회원님들!
새로운 한 주 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알차고 활기차게 보내십시요.
우리가 우스개 소리로 자주 쓰는 '거시기'란 말이 전라도 사투리가 아니고
표준말 이라 합니다.
"아따! 참말로 거시기 하구먼!"
이런식으로 종종 쓰는데...
'거시기'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1.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 또는 사물을
가르키는 대명사.
2.하려는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가 거북할 때 쓰는 감탄사 라고
돼 있답니다.
영화 '황산벌'을 보면 백제 병사들 입에서 '거시기'란 단어가 수 도 없이 나오는데
이 '거시기'란 뜻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영화의 참 맛을 못느낀다 합니다.
한 예로 계백이 "우리의 전략전술의 거시기는 한마디로 머시기헐 때까정 갑옷을
거시기 헌다" 이렇게 말하자 신라진영은 대혼란에 빠져 우왕좌왕 한다 하네요.
계백의 말은 "우리의 전략전술의 핵심은 죽을 때까지 갑옷을 벗지 않는다"
이런 뜻의 간단한 말인데도...ㅋㅋㅋ!
참고로 '머시기'는 대명사로써 전라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회원님들...
납회도 다가오고 있고
겨울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올 한 해 거시기 할수 있도록 회원님들 거시기 잘 하셔서
꼭 거시기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따 그놈의 거시기 정말 거시기 허네"
03년 10월27일 J일보 내용에서 발췌했습니다.
'거시기'가 '거시기'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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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번출땐 꼭 따라 가고 싶었는데, 회사 일 때문에 또...못 따라가서 아쉽습니다.
이러다가, 낚시대가 썩어 버리지 않으려는지...
아직 찌맞춤도 못한 상태인데...ㅠㅠㅠㅠ
배나무골 번출은 잘 다녀 오셨는지요..그리구 조황은요?
아침에 통근차에서 물어 볼려 했는데...오늘 일이 있나보죠?..통근차 안타신걸 보면...
올해 또 출조하실줄은 모르지만, 담에 꼭 따라가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그리구, "거시기","머시기"에 대해 잘 알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 "월척 가족님" 모두 활기차게 보내시길....
얼마남지 않은 거시기때 우리 거시기님들
거시기가 어딘지는 잘은 몰러도 거시기에서 만나가
마캉다 거시기 하입시다 ~~ㅋㅋㅋ
머시기한 밤과 거시기한 밤 둘 다 낚고 왓습니다
머시기 거시기한 조행기, 밤에 올린 것이니 많이 거시기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