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밖에 옳고 그름이 있다’ 라는 어리석은 생각은,
그릇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다는 다른사람의 이견을 ' 자신의 글을 이해치 못하는 미숙아 ’ 로 치부하는 등 글 속에 칼을 품고,
자신의 견해만이 옳다는 욕심에 ,
남의 의견은 철처히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자기 견해만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는 탐욕에 빠져,
자신이 처음 제기한 그릇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은,
종국엔 어디로 가버렸는지..
구해도 구해도 얻어지지 않을 것을 굳이 구하려고 한 어리석음은 아닐는지..
어떤 대상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옳냐 그르냐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게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순의 나이쯤 되면 적어도 ‘..그러나’ 의 의미쯤은 당연 하시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땐 분명 너가 잘못한 일이야 그러나 그보다 더 넌 훌륭한 일을 많이 했잖아.’
이순의 나이란 인생에 경륜이 쌓이고 사려와 판단이 성숙하여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나이라고 논어에선 말하던데..
자신이 쓴 글이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면,
자신의 얼굴에 어떠한 이유로 추한 구석은 없는지 잘 보시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거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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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런 표현력이 글로는 안되네요.ㅜㅜ
좋은밤 되세요!
공감백배의 멋진글 이십니다
좋은 글 잘일었습니다.
편한 밤되시기 바랍니다.
이런저런 경험이쌓이고 이해함이쌓이고 물러남도쌓이고
무엇보다 나이만큼의 책임이쌓임으로 무거운듯하네요
전...가볍고싶어요 더먹는거 싫어요 ㅜㅜ
그냥 인사만 드리고 자러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