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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국력11 (술, 어떻게 마시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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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국력11(술, 어떻게 마시느냐가 중요하다) 술을 많이 마셔서, 우리 몸의 어떤 기관이 더 좋아진다거나,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일? 거의 없다. 독한 술은 구강, 식도에게 해를 입히고 구강암이나 식도암으로도 발전될 수 있다. 또 위염, 위궤양과 지방간, 간경변, 간암, 더 나아가 췌장, 신장의 손상, 최종적으로 뇌까지 정상 기능을 잃게 되기도 한다. 부수적으로 비만 고혈압 등의 원인도 된다. 술, 반주로 소량 사용될 때 효과 하지만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 측면에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육체적으로 어느 정도 장애를 일으킨다 해도 정신적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음주는 긴장을 풀어주고 명랑하게 만들어 회복기 환자나 나이든 노인에게는 심리적으로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술이 '백약의 으뜸'으로서 효과를 발휘하려면 반주로서 소량 사용될 때이다, 식사 때 와인 한두잔이나 맥주 한병정도를 마시면 알코올은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신진 대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렇게 되면 단백질의 낭비나 비타민의 소모량도 적절히 조절될 수 있다. 그래서 적절한 음주는 알코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많은 연구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절대 금주자 보다는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물론 이 경우 고질적인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또 알코올은 온화한 안정제나 도취제의 작용을 하므로 그 심리적 효과도 크다.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는 식사와 함께 적당량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상당한 효과를 올리는 수도 있다. 회복기의 환자는 신경이 민감하여 식욕도 상실되어 있으므로 적당량의 술은 영양분의 흡수와 효율성을 높이고 심리적 불안에서도 점차 회복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은 어디까지나 적당량을 마셨을 때 유익한 것이지 과음은 우리의 육체나 정신 건강에 독약이 될 수밖에 없다. 술의 긍정적인 면을 최대한 살려서 건강 생활을 지속시키고 화목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자제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술이 우리 인생에 더 줄거움을 줄 수 있는 '신의 선물' 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술마시는 습관이 중요 그러면 이처럼 먹을 때도 그리고 먹고 나서도 ‘즐거운 술’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음주습관이다. 숙취를 예방하는 음주습관은 술을 마실 때 어떤 음식을 먹느냐, 언제 술을 마시는가, 어떤 술을 먹느냐가 중요한 관건. 우선 술을 마실 때는 반드시 안주와 함께 먹는다. 또 안주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단백질은 간장의 기능을 돕고 간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 간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또 비타민과 무기질 음식도 좋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몸속의 비타민과 칼슘, 아연, 마그네슘이 빠져나가게 된다. 술마시는 방법도 중요하다. 우선 천천히 마신다. 간의 대사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한꺼번에 술을많이 마시게 되면 술이 몸속에서 대사되지 못해 몸에 안 좋다. 또 독한 술은 얼음이나 냉수로 희석해 마신다. 이 때 주의할 것은 희석한답시고 탄산음료를 섞는 것. 콜라나 환타 같은 탄산음료를 섞게 되면 오히려 더 빨리 취하게 된다. 술은 또 다른 종류끼리 섞어 마시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섞어 마실 때는 약한 술로 시작해서 강한 술로 끝내야 한다. 술 마시는 ‘때’도 무시할 수 없다. 울분을 풀기 위해서 또는 극도의 불안상태에서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배가 고플 때나, 피로할 때, 목욕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도 주의할 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리고 3-4일의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게 몸을 해치지 않는 방법인데 술 마신 후 72시간이 지나야 간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술을 술로 푸는 해장술은 반드시 피할 것. 몸에 이중으로 무리를 주게 된다. 12월은 피할 수 없는 술자리들이 많아지는 달이다. 하지만 몇 년만 살고 말 것이 아니라면 건강을 지켜가면서 술을 마시는 게 지혜로운 방법일 듯. 술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즐거움에 취하는 술자리가 오래가기 위해 음주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어떨까. (남재현 내분비내과 전문의/의학박사)

인사부터 제데로 드려야 했었는데
결례가 심했습니다.

오늘 글에서 아직은 내 몸이 견딜 수 있었던 이유랄가 원인이랄가를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느끼지는 못해도 이미 많이 망가져 있을지도 모를 일이겠군요.

때때로 과음은 해도
주량이 적어 조금씩 먹었던 것과 음주 습관 중 상당 부분 긍정적인 데가 있군요.
아예 탄산 음료와는 섞질 않고 독한 술을 마신 뒤에 물을 마시는 등.......
심리적인 면도 상당히 작용한 것 같습니다.

억지로 권하지도
강요받기도 좋아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나 봅니다.

좋은 충고 말씀 늘 고맙게 여깁니다.
그래도 매일 마시는 습관은 버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한 잔 마셔야 잠이 제대로 옵니다.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디다.

거듭 훌륭하신 충고 말씀 감사드리며
계속 가르쳐 주시길 빌어 봅니다.
내 피가 맥주로 변해도 술은 계속 되어야 한다꼬
ㅁㅌㄱ님이 갈키주시든데 ....
술을 끊어야 하느냐
그라고 담배도 끊어야겠네요...
아이고 백살까지 살지도 몬 할낀데.....이대로 살지요
수파님..이실직고 하겠습니다...
전 의학과는 전혀 담을 쌓고 있는 그져 평범한 낚시인이며...단지...모싸이트에 (낚시인과 건강) 이라는 코너에 연재 돼있는 글을 ...발췌한것 뿐입니다...
가르쳐 주시길이란 말씀은 거두어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국력은 계속 옮겨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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