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쎈곳으로 유명하기도하도 한방터로 한번걸면 5짜라는 경북 울진 후포에 위치한 삼율지 공사합니다.
작년 태풍에 토사가 밀려들어오고 산사태도나고 물넘이쪽 뚝방이 무너져서 그동안 불안불안하게 임시 보수해놨더니 몇일전부터 물 다빼내고 준설공사 할것처럼 보입니다.
물이 차있을때는 몰랐는데 물빠지고나니 오래된 저수지라그런지 토사가많아서 수심도 깊지않아보였습니다. 공사 끝나면 깊어지겠지요.
하구 뚝방쪽에만 물이 조금 있는데 바글거렸다는 베스도안보이고 고래만하다던 잉어도 안보이고 걸면 5짜라는 붕어도 안보이던데 상상속에 한방터라서 원래 고기가없었던것인지 동네에서 벌써 다잡아간것인지 물을다빼서 고기들이 죽은것인지 하여튼 죽은놈도 산놈도 암것도 안보입니다.
이번 공사가 끝나고 지자체에서 방류라도해준다면 몇년뒤에나 손맛볼수있는곳이될것이라 기대해봅니다.
걱정되는것은 삼율지가 베스터로 유명한곳이어서 생각없는 베스꾼들이 베스를 풀지않을까 걱정입니다.
하여튼 삼율지 상황이 이러하니 부푼 기대로 한방하시러 오셨다가 헛걸음하시지않기를 바랍니다.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