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하이옥수수사랑님의 '검단수로 쓰레기 사진' 게시물"을 보고......
지난 시간 LNT인증 사진 올리기를 홍보 이유는 단지 선물을 드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출조후 월척, 4짜 붕어 사진을 올립니다.
그만큼 본인의 기쁨이며 자랑할 만한 조과 입니다.
넘처나는 물가의 쓰레기 우린 그곳에 파묻쳐 낚시를 합니다.
그러곤 남들과 똑같이 버리고 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게 월척, 4짜 잡고 조행기를 올립니다.
그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장의 LNT인증사진 작게는 500명의 조회, 많게는 1천명 2천명의 조회 입니다.
나 하나가 올린것이 그많은 사람들이 봅니다.
인증사진을 본 사람들도 '나도 올려야 하나?' 하고 시작해 한두명 아니 수십명이 올리면.....
그 효과는 엄청 날것입니다.
인증사진을 올리려면 낚시터 쓰레기를 줏어야 합니다.
내 인근에 낚시하던 분들이 시선 "재 뭐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인증사진을 올리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다면....
재 뭐야? 했던 사람도 남의 시선에 쓰레기를 줍게 됩니다.
그렇게 한두번 줍다 보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낚시터에서 쓰레기를 줍는것은 당연한 일이 될것입니다.
내 자리 쓰레기 줍기 5분이면 됩니다.
내 좌우옆 10m 줍기 10분도 안걸립니다.
10분만 투자해 쓰레기를 줍고 인증사진 올려 보십시요.
그것이 촉발제가 되어 한달, 두달 뒤에 낚시터는 너도 나도 쓰레기 줍는 모습이 쉽게 보실것 입니다.
"제발! 이제 인증사진좀 그만 올려요."
하는 게시글이 올라 오기를 빌어 봅니다.
그렇고 말구요
내가 앉은 자리 내가 청소합시다
LNT 운동 꼭 실천합시다
자연은 우리에게 고스란히 돌려줍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힐링하면서 ~ 낚시대 담구자구요~
매번 스레기 봉투 가득 가득 담아 처리하시는 분들 보면~
아......나는 아직 멀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고작해야 내자리 치우는것에 안주하고 있었으니...
Leave No Trace 운동의 순수한 환경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게된것 같습니다.
조행기들은 조행기대로~ LNT 인증은 쓰레기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계속 되어져야 겠지요 ~
동참이아닌, 실천으로 앞으로는 좀더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월척에 와서 쓰레기 주워 온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전까진 별 생각없이 휙~ 했거등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내가 가져간 낚시터 쓰레기 내가 챙겨옵시다
잠깐이면 주변은 청소가 됩니다.
먹을거 싸간 봉지(약 20리터) 한개씩만 주워와도 날마다 조금씩 깨끗해지는 낚시터를 볼수 있겠지요.
쫒아가는 아이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아껴서 일까요?
어릴적에는 모두 잘 배웁니다.
하지만 스스로 양심을 버리는 것이지요.
남이 버린 양심도 주워오는 큰 양심을 존경합니다.
저는 버리지는 않는데, 더럽고 냄새난다고 그자리를 떠나고, 쓰레기는 줍지도 않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있는 쓰레기는 줍고나서 낚시를 합니다, 너무 많으면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이기심이라 깨끗한곳만 찾아가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