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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와 낚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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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도 낚시도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길이나 검도는 마음의 틈을 없애려 행하는 길이고 낚시는 마음의 틈을 오히려 열려고 가는 길이다 검도도 낚시도 상대를 만나면 예를 갖추는 것이 기본이나 검도는 우선 예부터 갖추고 이후에 기를 세우나 낚시는 우선 기를 세운 후에 예를 갖춘다 검도도 낚시도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면 이내 지쳐버린다 그때 검도는 우선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몸에 베이고 낚시는 상대를 되돌아보는 것이 몸에 베인다 검도도 낚시도 고수는 조용히 움직인다 단 검도는 온 신경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고 낚시는 온 마음이 끊임없이 움직인다 상대를 만나기 전날 검도는 불안해서 잠을 설치기 일수이지만 낚시는 즐거워서 잠을 설치기 쉽상이다 검도도 낚시도 스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검도는 돈이 들고 낚시는 공짜다 단 공짜라도 결국 드는 돈은 낚시가 더 많다 검도도 낚시도 결국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막상 상대를 실전에서 만나면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붙고만다. 거의 누구나 다... 검도도 낚시도 꾸준해야 는다. 그러기에 검도복은 점점 땀에 절어가지만 낚시복은 점점 비린내에 젖는다 검도도 낚시도 장비구색에 남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일제를 찾는 이가 아직도 많다 하지만 진짜 고수는 어디에 어떤 상대가 언제쯤 한판 가능한지에 더 신경을 쓴다 죽도도 낚시대도 예전에 다 대나무였다 그러나 지금은 둘 다 카본대가 나온다 하지만 멋은 아직 두 쪽 다 대나무이다... 검도는 시합에 나가면 자신의 틈을 만나고 왓다고 좋아하고 낚시는 물가에 나가면 좋은 밤을 낚앗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결코 진정 상대를 제압햇을 때의 기분만은 못하다 검도도 낚시도 일본에 고수가 많다 인구가 세 곱이니 그럴만도 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니다 고수가 고수의 역활을 못하고 있는 탓이다. 즉, 고수들이 돈벌이에만 눈이 멀면 꼬라지는 황으로 간다. 결국엔... 검도도 낚시도 부모자식간에 같이 함께 할수있는 길이다 또한 둘 다 할부지와 손자가 같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녀간에 검도나 낚시하는 일은 좀체 드물다 검도는 단으로 낚시는 몇짜로 그 수준을 대략적으로 가늠한다 하지만 검도에도 가짜 사이비 단이 있고 낚시에도 엄한 사람이 월척을 낚기도 한다 요지는 결국 사람이다. 사람만이 길이다...쉽게 말해 결국 붙어봐야 안다 검도도 낚시도 평생을 할수있는 벗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둘 다 손목과 무릎이 먼저 나간다... 라고 늘 아버지께서 늘 말씀하신다 과유불급...하지만 낚시는 자제가 힘이 든다. 왜냐면 주위에서 바람을 넣기 때문이다 음..................사실 이 말은 심약한 사람의 넋두리다^^* 그냥 잠이 안와서리...2003.10.26.AM00:27

검도붕어님!!!안녕하셨죠???
납짝붕애라고합니다...꾸뻑 (__)
저도운동꾀나 오래했었는데요^^(전통 합기도만 19년쯤...)
저는 거의 선배님의 발끝도 따라가지 못할것같네요...^^
운동을 통해서 도를깨우치신 진정한 무도인 답습니다...!!!
글구요 낚수에서도 역쉬 도를 통달하신 진정한 꾼이십니다...
앞으로 선배님을 존경할것같습니다...^^

그럼 편한밤되시구요...행복한꿈꾸시구요...
선배님의 앞날에 워리행운 영원하시길...붕애배상!!!
존경이라니요? ㅋㅋㅋ
나중에 후회하실 말씀은 얼릉 취소하십시요^^*
저는 검도를 좋아할 뿐이지 잘하지는 못합니데이...진짜루...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대구리 한마리 하시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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