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뜨거운날 오랜만에물가에 갔었습니다
비나 한바탕 오길기다리며 땀을 쏟아가며 새물들어올 유입구 쪽에 대편성을 하고 있는데뭔가 기척이 있어 물배수관을 바라보니이 이녀석이 “ 날도 더운데 아저씨 수고 많소“하고 처다보는것 같아 가까이 가봐도 야생오소리가 사람겁도 않내고
뻔히 쳐다보길래 받침대로 살짝 톡톡건드려도
손으로 가드만 올리고 도망가지를 않네요
더워서 지도 귀찮다는듯이ㅜㅠ
겁없는녀석 가까이 가서 촬영한후 저녁에 후레쉬 비춰보니 가고 없네요
지도 더워서 그곳에 피서왔나봐요ㅎ
회원님들도 비 더위조심하세요

앙증맞게 귀엽네.
덕분에 귀한 장면 보고 갑니다.
"인간이 손대지 않으면 자연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사진 잘보고갑니다.
대부분 사람 보면 도망가는데
어디 아푼가 봅니다.
너구리가 많는것 같습니다.
장마기에 안전출조 하이소~
저렇게 이쁜데...
저 눔 오래 살았심 좋겠군요.ㅎㅎ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아놨던 오소리지요
기름짜면 역한냄새 때문에 혼비백산 했던일이
생각납니다.. 꿀인줄알고 한모금했던 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