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회사에 반차내고 구미 장천면에 소류지로 낚시 들어갔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세게 분다고해서 제방을 등지고 자리를 잡아서 밤낚시를 했는데요 한밤중 잠깐을
제외하고는 강풍이 뒷바람, 옆바람 사정없이 불어 대는 겁니다.
추운건도 추운거지만 대 들고 투척하기도 어렵고 텐트 밖으로 얼굴 내밀면 강풍에 체감 온도는
더 춥게 느끼게 되더군요.
1박 더 할려고 하다가 토요일 아침에 전 접고 철수해서 따뜻한 집에서 따신밥 먹고 푹 쉬었습니다.
ㅎㅎㅎ
철수라뇨~
고기에 대한 의리를 지키시어 끝장을 보셔야지~ ㅋ
난 영천권 소류지에서 토욜 밤낚시해가 팔치 한미리 끝 ㅎㅎㅎ
철수했네요.
의리 찾다가 건강 해칠거 같아서 ㅜㅜ
울 강쥐는..난로앞에서도..춥다고..
ㅡㆍㅡ
강풍에 속절없다 하지 마시고
이불밖은 위험한 세상이니 주말에도 집콕하자구요 ㅋ
지난 주까지는 그래도 물가에 있었습니다.
새벽 된서리에 냉동인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겨울엔 쉽니다.
추위앞에는 열정도 어찌할 수 없나봅니다.
이젠 추운겨울에는 낚시 못하겟더라고요 ㅜㅜ
겨울철 즐비한 현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