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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의 우애

우애라는게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보성군 벌교읍 정모씨(35)의 헛간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은 화염 속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7개월된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소방관들은 7개월된 강아지를 구조한 순간 생후 1개월밖에 되지 않은 동생 강아지를 품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어미개는 줄이 묶여 있는 탓에 화염으로 이미 죽었고 형 강아지도 줄에 묶여있었으나 동생을 품고 보호했던 것으로 소방관들은 추정했다. 생후 1개월밖에 되지 않은 동생 강아지는 털 하나 그을리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형 강아지는 화염으로 털을 그을린 흔적이 역력할 정도로 당시 상황이 긴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원은 "위험을 직감한 형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태워가면서도 품에 안고 화기를 막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가족간의 정이 각박해지는 상황에서 견공의 우애(友愛)가 작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찮은 짐승도 저리할지언정...
개보다못한 인간들도 수두룩하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동물은 모든행동이 진실됩니다
사람인 제가 부끄럽군요
감동 그자체군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ㆍ
얼마나 뜨거웠을까..
삼가 견공의 명복을 빕니다.
형제간의 애뜻한 우애가 감동을 전하는 글이었답니다

지금 같은 가족간에 총을 겨누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현실에 큰 감동이 몰려 오는 글이더군요

저또한 우애가 깨진 지금 이시국이 힘들긴 마찬가집니다

형이 동생을 보호 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 시간이 지나니 서로가 서로를 이기려고만 하는 그런현실이 되었네요

견공의 우애를 보며 마음한켠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

동물보다 못한 인간이 되어가긴 싫은데 ....어쩌면 정말...

덜미남 .이박사™ .낚싯대, 키큰붕어, 대구심조사 , 뽀대나는붕어2 , 천궁™, 그림자™ 월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낚여정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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