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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을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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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이긴햇지만..... 낚시가고싶어서 도저히안되겟네요....아산도고지근처에 방얻고 서울에서 고향으로출발준비중이에요.....낚시가무섭긴하네요 사람머리가 막 캐미끝처럼 보이고... .올가을 한번불태우고 겨울에 취직해야할듯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8-26 17:33:16 전통바닥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웃으면 안될것 같은데 웃음이 나네요

ㅎㅎㅎㅎ

저수지는 늘 항상 그자리에 기다리고 있지만

지나간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요
마음만으로는 공감이 가는 내용이지만

처자식이 있는 몸이라...컥~
그대 아끼게나 청춘을....


그대 아끼게나 청춘을
이름 없는 들풀로 사라져 버림도
영원히 빛날 삶의 광영도
젊은 시간의 쓰임새에 달렸거니
오늘도 가슴에 큰 뜻을 품고
젊은 하루를 뉘우침 없이 살게나!

- 류달영 [柳達永, 1911.4.8 ~2004.10.27] -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부럽긴 하군요.....
아 아직젊으니까라는마음으로 결정햇어요 계산하고절제하는건 조금더나이먹어서 해도늦지않을꺼같아서요 아닌가요?ㅜ 아니면 큰일인데?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법!
지금은 아니시라고 생각하신다면
마음껏 즐기세요
그리고 열심히 일하세요.
젊음은 최고의 재산입니다.
낚수를위해 방까지?

대단한 열정이네유

낚시는 저수지가 전쟁터지만

인생은 섞여부딪치는그곳이 전쟁터랍니다

그곳을 떠나서는 이길수없쥬~~~~

행운있으시길...
10보 전진을 위한 1보후퇴라면 님의견에 동의합니다 만, 단지 낚시를 하기 위해서라면 만류해 봅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취미가 생업보다 우선일 수 없습니다.
낙수는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밥은 매일 먹어야 합니다.
일주일 정도 낙수 실컷 하시고 생업으로 돌아 가십시요.
저와 비슷한 나이인것 같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공부하지 않은것에 대해 후회를 많이 합니다.
그당시 어른들에게 들었던 조언들은 당시 저에게는 먼나라 얘기였지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제가 두려운 것은
훗날 또다시 지금의 나의모습을 후회하지는 않을까 하는것입니다.
큰일이네요..정말 큰일입니다..

젊어서 하고 싶은거 다 해보는건 좋지만 뭐가 우선인지는 판단을 하셔야죠..

낚시는 취미일 뿐입니다..

그나마 알바라니까 큰 걱정은 안되는군요..

며칠 낚시 즐기시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해 보십시요~~
낚시는 평생할수 있지만....
일이란게 그렇지 않지요.
어떤일이든 절제를 할수 있는 내공이 있어야 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살아가면서 뭐가 우선이 되어야 함은 항상 정해져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떤일이든 지나보면 별것 아니지요
에피소드로 끝나길 ....
용기가 대단한걸까요?아님 철이 없는걸까요 ㅎㅎ
저두 이제 30대중후반이지만 처자식있으면 절대 할수없는일이군요...
살아갈 날에 비하면 티끌만큼의 날들...
살아온 날동안 날위해 티끌만금의 날들을...
살아갈 동안 티끌만큼의 후회도 없는 날들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4월경 집을 얻은것은 아니고 한달가량을 버스타고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경기도권도 유료터가 그다지 많지 않을때구요..

낚시대 2대, 받침대 2개, 뒤꽃이는 나무가지로 해결..

소품 조금 이렇게 들어가는 낚시가방 1단짜리 천의로 된것을 들고...


텐트 및 의자 기타 장비 없이....


그때 알았습니다. 집나오면 개고생이라는 것을....


한달후쯤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께서 XX놈이라고 하시며 밥주셨습니다.
닉네임 87이 탄생년도 시라면
군대 제대하고 스물다섯 정도의 나이 겠네요..

낚시 실컷 하시면서
장래에 대한 구상도 해보시고 에너지도 보충 하시길 바람니다

내년에는 취직글을 보기를 희망 합니다
예 일단 드리대시고 며칠 낚시에 빠져 보십시오.

그리고 먼 앞날 구상해 보십시오.

화이팅!
초면에 생각나는 일이 있어 글올립니다
15년전입니다. 대물낚시 처음할 때 영등포구청 앞 지도전문가게에 가서 경북 1/50,000지도 사서
서부개척자처럼 못을 하나씩 탐색하고 푹빠진 적이 있었습니다(그 당시에는 네비도 없었던 지도에만 의존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낚시만 하면 행복할 것 같았던 그 기분 , 느껴봐서 알지만
사람의 마음은 채우면 채울수록 시간이 흐르면 만족성이 떨어집니다(한계효용의 법칙이죠)

날마다 격무에 시달리는 사람은 주말을 기다리고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은 공부안하고 푹쉬면서 놀고 싶기만 하지만
그건 그때 현실에 너무 힘들어 상대적인 생각입니다
쉬는 것이 일상이 되면 사람은 그것에 또 눌리게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야인백수 라는 말이 있지않습니까?
낚시만 한 번 계속 해보십시요.얼마안되어 '이게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될 겁니다
그게 아니고 그래도 질리지 않고 계속낚시만 생각나고 낚시만 하고 싶다면 그 길로 나가셔야죠.
낚시가 너무 좋아 사업을 정리하고 낚시방하시는 친구처럼 지내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뭐라고 하시는지 아십니까?
낚시방 안하고 저하고 그냥 낚시다닐 때가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업으로 하니까 가게에 매여있죠, 손님들 출조안내해줘야죠, 정작 자신이 낚시할 시간이나 여유가 없답니다
낚시를 해도 낚시방하기 전의 그 기분이 안든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손에 넣기전의 기대와 설렘은 결코 손에 넣은 다음에는 설레임과 기대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어린시절 장난감을 갖고 싶어 부모를 조르는 아이가 그것을 손에 넣은 다음 얼마지나지 않아 보면 그렇게 행복해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방글라데시 라는 것이 그런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지금 흘리는 땀과 목표를 향한 도전이 있어야 낚시에 가서 그것을 보상받습니다

1개월, 2개월 장박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십시요? 낚시 마음대로 할 수있어 너무나 좋으시냐고?
그분들 가운데 낚시가 너무나 좋아 1개월 그 이상 장박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지금 흘리는 땀이없는 목표를 향한 도전의 삶이 없는 낚시는 무덤에 갈 나이가 가까운 연세대신 분들이나
힘들고 어려웠던 인생을 회고하는 반추하는 분들의 몫입니다. 젊음의 몫은 아닙니다
그립고... 그립고. 그리운 젊은 날이여라.
배짱도 치기도 아니었거늘 이제 내겐
젊은날이 없습니다.

젊은 날이란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낚시가 아니더라도 허비했던 젊은 시간들이 안타깝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이 먹은 것이 너무너무 화가 치미는 날이 있습니다.
님에게도 그런날들이 올겁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결정한 일이니 그에따른 책임도 본인이

감당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할말은 없지만

아무래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심이...

일상속에서 출조를 기다리는 그 기분도 대를 드리우고 있는것 만큼

즐거운일 아닐까요...^^
36세손님 말씀중
아침에 일어나면 나이 먹은것에 대해 화가치민다 는 말씀
머릿속에 쏙 들어옵니다
바...........................................................보........................!!


솔찍한심정으로 댓글달았습니다..죄송합니다.
계획이 없는것도 아니고,하고 싶을때는 해야죠.

화이팅하세요!!~~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 지금 눈앞에 물가 밖에 안보이실텐뎅..

기왕낚시하시는거 빡세게 후회없이 하시길..
음... 이미 맘 굳히셧다면 아무도 못말리죠 후회없는 낚시 즐기세요!
어릴적 놀고있던 저를본 친형이 다가와

한마디 합니다

지금밖에나가서 종로5거리 나가서 한시간만 서있다가 와라

수많은 사람들을의. 바쁘개 살아가는모습을 본후 열심히 바쁘게 살아야겠다고

가슴깊이 느겼습니다 .......
원없이 얼마간해보세요 ㅎ
물가에앉아있음 앞날에 계획도 세워질거에요 ㅎ
제 인생의 철칙 입니다..^^

젊은 20 , 30대를 누리고 즐기면서 고생스러운 노년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젊은 20대의 누리고 즐김을 조금더 고생으로 넘겨 노년을 여유있게 마무리 하고 싶으십니까??

아직 명확한 답은 내리지는 못했지만 현재 까지는 후자쪽으로 노력중에 있는 내 모습에 그래도 나름대로

만족하며 인생 살아 갑니다.. (인생의 전환점이자 기로에서 분명한 판단과 선택은 자기 자신이 하는것입니다..^^)

STORY 와 감동이 있는 소설은 누가 봐도 기억에 남습니다.. 허나 STORY 만 좋아서는 그리 오랜시간 기억에 남지 않더라구요..^^
저도 아직 많은 시간을 살어온건 아니지만 한편으론 그 용기가 부럽고 한편으론 그냥 가슴이 답답합니다....
힘들다.. 피곤하다... 그리고 쉬고 싶다..투정 부릴 수 있는 일이 있기에

낚시가 기다려지는게 아닐까요?

낚시 꼬박 쉬지않고 장박 하시다 보면 문득 문득 일에대한 불안함 초조함이 생길겁니다.

무언가 부족한 느낌 말이죠...

20대에 삶의 밸런스를 잘 맞춰 조금 박차를 가할 수 있는 30대를 맞이하길 바래봅니다.


그런데 40대 아니시죠?? 허허허~~
지금 그 순간도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겠지요...
일단 하기로 맘을 먹었으면 후회없이 하세요...
근데 힘들게 일하고 얻는 휴식이 더 달콤하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전 8년을 직장생활 하다가 회사를 오픈하기 전에 한달 낚시를 원없이 해보았는데...
정말 달콤하더라구요...집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일을 했으니...이해를 해주더라는...ㅋ ㅋ
그 시간이 그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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