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뽀붕 입니더^^
다음주가 제결혼11년째 되는날입니더
뭔세월이 일케빨리가는지.......
지금껏 선물다운 선물을 마눌님한테 해보질 못했습니다ㅠ
요번에는 진짜로 감동받는 선물함 해보고 싶어서요^^
어떤선물이 좋을까예? 완죤 ~뻑~가는그런 선물...
내년에 낙시편하게 갈라믄 째매 감동되는 선물을 해야될낀데 ㅎㅎ
횐님들 모두 무탈하시고예 좋은선물 추천좀해주이소 ㅎㅎ
감사합니다......꾸~벅
결혼11주년기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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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많이 춥데요..
사모님께서 완존 뻑 가실만한 선물하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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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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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님이 낚시 접었단 소리 입니다.
농담입니다 ㅎㅎ
11주년 억수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기념일 되세여.
저라면 완전뻑 가겠는데요 ㅎㅎㅎ
농담인거 아시죠 멋진선물 잘 골라서
해주셔요^^
받을때 뿐...
옷???
그것도 좀 약하죠.
경험상...
"현금"이 최고...
설마 그 돈 혼자쓰시겠습니까??
다~~가족들 위해 쓰시겠죠...씨^___^익
팔각모님예 낙시는죽어도 못접어예 ㅋㅋ
쌍마님예 감솨~
권형님예~현찰로 가까예~
아마 효과 200% 일겁니다. ^^
자기야 내년부터 낚시 다니지 않을께 ....
아마 한달은 고기반찬 나올겁니다^^
현찰 들어 갈만치 넣어서 드리세요.^^*
몇해전 결혼 15주년때 집사람에게 현금을 무려
거금 100만원을 줬었는데요,
나중에 대충 알아보니 대부분 가족을 위해 썼더군요!
솔직히 그런 집사람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현금 받고 입이 '떡' 벌어지는 집사람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과감하게 던지십시오! 그러면 다 돌아옵니다.
축하드립니다!
뽀대나게 안아주이소~~~~~~~~~~~~~~~ㅎㅎ
또한 우리 집사람의 성향은 어떤지..
저도 결혼 1주년에 집사람에게 슬쩍 물어 봤습니다..
(당신 1주년인데 선물 뭐 갖고 싶은거 없나요..???)
집사람 : 오빠 나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아니 선물 갖고 싶은거 없냐고..??)
그래 선물 지금 이야기 하고 있잖아..
(그럼 해보고 싶은것 중에 오빠가 선택만 하면 되는거네요..??)
네~~ 오빠 진짜 그렇게 할수 있겠어...(제 업무상 1달에 1번 쉴까 말까 하거든요..^^)
(어!! 뭐든지 할테니까.. 결정해..)
그러더니 결국 한다는 소리가 내가 장식용인 다이아 몬드를 가진들 뭐해..
또 내 스스로가 아직 명품이 아닌데 명품 백을 가진들 뭐해..
나 그냥 평범하게 사는게 좋아.. 오빠가 결혼전에 이야기 했잖아..
그저 울고 싶은일 있을때 웃을수 있도록 그저 평범하게 노력 하면서 살아가자고..
그 말에 정말 많이 저 스스로가 감동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정한 우리둘의 1주년 선물은 집 사람의 선물이 아닌 우리 둘의 선물을
같이 가지게 되었지요..^^
(다름아닌 1주년 선물은 두손 꼭 붙잡고 잔잔한 음율이 흐르는 "콘서트 관람"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