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님 도움의 손길부탁드립니다.
자식 결혼날짜 잡아놓앗는데.
오늘 오전에 제위 막내누님 먼하늘나라로
가셨다는 비보를 접하였습니다.
작업장에서 일을하시다
화물차량에 깔리시어 그자리에서
운명하셨다는군요.
형님. 큰누님 형재들은 저보고
자식 결혼날짜 잡아놨으니
참석하지 말라시고 본인들만
가셨습니다.
온종일 누님 생각하면 눈물만납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만 닦고있네요.
참고로 집사람도 근조화환만 보내고
참석않는게 좋을것 같다며 말리는
분위기 입니다.
이러한 경우일때 우리 월척회원님
경험을 듣고십습니다
결혼날잡아놓코 장례식장 도움요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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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결혼식하고 친구어머님
돌아가신 날이겹친적이 있어요
같은 동네이구요 절친입니다
상가집 간사람은 결혼식에 오면안된다
했지만 친구들인지라 다이해하고 축하하고
위로하고 했네요 지금은 자식농사 잘짓고
잘 살고 있어요 가고싶으면 가시고
좀 그렇다 싶으면 안가셔도 되지만
전 참석하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 안하십니다
누님땜에 자식이잘못되겠습니까
부자님자식안좋으면 누님이먼저도와줄겁니다
제사를 왜 지내는지요 똑같은겁니다
남이면몰라도 혈육은 무조건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횐님들은 가셔야 하는쪽에
의견이 다수일듯 싶네요.
제 의견도 가셔야 도리일듯 싶구요
누님 마지막 가시는길 보고오셔야
후회를 하지 않으실듯요
그 다음일은 후에 생각하셔도 될듯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천륜을 따르실건가요?
다만 사돈집안이 이런걸 따지는데 장례식참석한걸 알게되면 두고두고 원망들을수 있습니다
허나 누님장례식인데 저는 갈듯합니다!
누님께서 조카 잘못되게 하겠습니까?
오히려 안가신다면 누님꺼서 서운해 하시겠네요!
그리고 가시기전에 양밥 이라고 하나요?
예를들어 상가집 다녀온후로 집앞에서 굵은소금을 뿌린다거나하는 그런양밥을 몇개알아서 가시는것이..
저희 장조카 염하는날 평소 마음적으로 잘되기를 수없이 바램의 조카인지라
굉장히 슬펐었고 가족과 친지 모두 모여 엄숙히 진행하던중 뜻하지 않는 현상이
제몸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氣라고 하지요 양쪽 허리를 쑥 밀고 들어오는느낌
그리고 기침이 심하게 나서 잠시 밖으로나와 기침하고서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다시 들어가 장례절차를 마치고 그날밤 두어시간을 걸어 봤습니다 아무이상이
없었습니다 제가 조금 많이 걸어면 허리에 피로도가 왔었는데 신기했지요
젋었을때 허리를 다쳐 해마다 장마기 습한날씨가 계속되면 심한통증으로
한의원을 일주일 가량 다녔습니다 차츰 차도가 보이고 일상생활도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일이 있고난후 4년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습니다 걷는것도 .여름에도
전혀 반복 되지를 않습니다.....
위사례는 사실이며 저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만
해코지는 당해보지 않아서 무서움이 없는 생활을 합니다 밤낙시 혼자 첩첩산중에서도
혼자 합니다.경사를 앞두고 계시지만 가족의.누님 이시라면 저같어면 참석 합니다
신랑인 아들은 나중에 결혼식후 조문겸 인사 드리라 하겠지요 참조만 하시고
결정은 당사자의 몫이라 생각 합니다 좋은결정 하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인도 아니고, 친척도 아닌 형제 아닙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의 까지 갈아 입으시고 가시면 됨니다
누님의 발인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였습니다.
월척 회원님 모든분들에
머리숙여 감사의말씀 드립니다
살아가면서 평생후회하며
살아갈뻔하였습니다
이제는 마음이 홀가분한
느낌입니다.
이번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읽었습니다 다시는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가해자는 사고직후
도망갔으나 다행히 지금은 검거되어
수감중이랍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가를 바라며.
용기를 주신 월척회원님께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