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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xx지 출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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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젋은피로 모였습니다. 어자원이 자꾸고갈되고 저수지가 엉망이되어 주민들에 원성이높아지고,낚시방에서도 항의가계속들어오신다고하기에, 출조후 저수지명은 표기하지않겠습니다. 당찬붕어님태우고 물가에도착하니 낮12시가다되어가더군요. 부랴부랴 상류권에는 이물질이많아 상중류권곶부리 지점 맹탕에 저는자리잡았습니다. 당찬붕어님과 경산에서동참하신회원분은 약간아래쪽 수초가조금있는쪽에 대를피셨구요. 당찬붕어님 참붕어에 연신 가물치 작은넘들 연신걸어내십니다. 수초감고 채비다감고 난리도아닙니다 ㅋㅋ 5치 잔챙이들과에 싸움을 시작하고, 막걸리한사발 같이 나누고 다시 대를드리웠습니다. 오후4시반쯤 32대에서 중후한 입질이들어옵니다.3/1을 올리고 3/2까지다시올립니다. 바름을 가르는 훅킹소리, 잔챙이라생각하고 들어뽕할려는순간 치고나가는 이놈이 힘이장난이아니였습니다. 물위로 끌어올리고 녀석에모습을본순간 마지막 몸부림에 바늘이빠져버렸네요. 커무티티한비늘 허연배 힘이장사,얼핏봐도 척은넘는녀석이였는데, 항상 대물은 긴장을풀고 방심하고있을때 오는것같습니다. 좀더신중하게 끌어냈음하는아쉬움이밀려옵니다. 또다시 5치에습격과 가물치에 습격... 가물치 자원이 장난아닌곳이였습니다 베스보다더많은활동량을자랑하면서 올챙이부터시작해서 붕어까지 여기저기서 가물치에 먹이활동이보입니다. 저녁에 도란도란앉아 맥주에 삼겹살 맛있게 나눠먹고 밤새도록 말뚝인찌를바라봅니다. 날씨도선선하니 즐거운출조길이였습니다. 다음은 배수가심한 의성권을피하고 영천권으로 도전을해봐야겠네요. 항상 출조길에 안전사고 유의하시고,즐거운 나들이하시기바랍니다^^ 머물고간자리는 자신에 쓰레기는 되가져갑시다^^

손맛 많이 보고 완네유 ~~ ^^

언넝 한숨자고 다시 들이대러 가유 ~~ ㅎㅎ

거문비늘 허연배 그거 그냥 잉어일거에유 ~ 아쉬워하지 마세요 ~ ^^
붕어였어요 ㅠ.ㅠ 다끌어내고 얼굴까지본넘인데 마지막발악에 옥수수낼름먹구 튀었시유 ㅠ.ㅠ

놓친건 아쉽지만 이번출조한 저수지는 가슴에 묻어야겠어요.

가물치양이 장난이 아닌듯해요.

바로앞에 떼로 몰려와서 올챙이고 참붕어도 다잡아먹어요.
헐 ~~ 기냥 잉어라 생각하셔유~

그래야 맘이 편하쥬~~

당에가서 다시 잡아유 ^^
두어달전 경산권 저수지서

연세 그윽한 분이신데 하이트님같이

붕어 머리만 보여주고 털리셧는데

분명히 5짜엿다고 하시면서

뚜껑 지대로 열리셔서

그넘 잡을려고 두달동안 장박하시고

발길 돌리셧다는...

이상 안타까운 소식이였읍니다 ㅎㅎ;
고생많으셨습니다^^;
도망간 붕어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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