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북 경산이 고향이며 낚시를 너무 사랑하는 낚시인중에 한사람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개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제글을 좀봤으면해서 몇자 적어올립니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용두지라는 이쁜저수지가 있습니다.
몇번 출조해서 꽝친저수지라 몇년동안 잊고 살았는데 올 봄에 다시찾았더니 그동안 낚시를 안했었는지 못주변에 쓰레기도 없고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그날 크진않지만 8치급들이 잘올라와줘서 재밌고 기분좋게 낚시를 했었습니다.
저수지에 못들어가게 쳐놓은 쇠사슬도 없었구요 . 그뒤 며칠뒤에 다시찾았을땐 무슨이유인지는 모르나 다시 쇠사슬이 묶여있었고 그날 장짐을메고들어가 낚시를 했었습니다.
근데 어제 짬낚시를 갔었는데 동네 어르신이 와서는 내일부턴 아예낚시를 못하도록 하시더라구요.
이유인즉 며칠전에 상류쪽에 서너명쯤들어와서 전을피고 낚시를 한모양인데 그사람들 가고난뒤 술병에 각종쓰레기가 버려져있었고 주변에 변을보고서는 잘마무리도 안하고 그런바람에 도저히 낚시하는걸 못봐주겠다면서 낚시를 못하게 하시더라구요.
여러분들이 농사짓는 그어르신이라면 낚시하는사람들이 곱게 보일까요? 저라도 그렇게 했지싶습니다.
그런 개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여기 월척회원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낚시인들의 의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은하나 아직도 쓰레기버리는 죽여버리고싶은 새끼들도 아직은 많이 남아있네요 ㅠㅠ(말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언제쯤이면 깨끗한환경에서,주위농사짓는 사람들 인상안구겨지는 그런환경속에서 낚시할수있을까요?
정말요즘 어디조용한 저수지에서 농사짓는 사람을 만나면 죄인처럼 느껴집니다.
경산 용성 용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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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때나 똥싸는 놈들은 똥꾼 맞습니다...
쓰레기 아무대나 버리고..담배꽁초..핑~~던지고... 자기집이라면 아무때나 똥안싸고 쓰레기 안버리겠죠...
요즘 쓰레기 문제로 많이 시끄럽네요...
힐링한답시고...전펴노코 술퍼마시고 쓰레기 버리는게 힐링인가요???
몇몇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괜한 사람 손가락질 받는 이런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휴~~~ 답답하네요...
아무말없이 그냥 다른데로갔읍니다만, 씁쓸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