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물색좋다는 표현처럼
물색?이 뿌옇게 되었는지 보셔요.
개인적으로 물이 익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투명하기만 하던 계곡지 물색이 좋아지면, 실제로 플랑크톤이나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군이 풍부해진 것이고.
수온도 생명활동을 하기 좋아졌다는 신호이고, 물색이 좋아야 경계심 많은 붕어도 경계심을 풀고 적극적으로 회유할 수 있습니다.
심산구곡 계곡지라면 산란철 잠시 호조황을 보이고 그 이후 뜸해지다가 아주 뜨거운 한여름 밤낚시가 제일 조과가 좋습니다. 다른 평지형 저수지들 같으면 물이 빠지면 붕어 입질이 끊기는 경우가 많지만 계곡지인 경우엔 물이 빠지고 그 상태로 안정화가 되면 조과가 좋아집니다. 물이 빠지면 여러 곳에 포인트들도 드러나서 낚시할 장소도 많아지고 또 물속이었던 자리라서 잡초도 거의 없고......1999~2002년도까지 강원도 동해시에서 3년 동안 근무할 당시 강릉 오죽헌 윗쪽 계곡에 위치한 오죽헌지에 낚시를 자주 갔었고 여름 한날 밤낚시 낚시대 6대 정도 깔고 떡밥낚시를 했는데 인생낚시 마릿수 경신했던 기억이 아직도....(하룻밤 낚시에 손바닥만한 싸이즈 위주로 130여수, 이제는 그 기록 깰 수도 깰 자신도 없네요), 몇 년 전에 그 기억이 나서 한번 오죽헌지
찾아갔더니 배수꾼 이 더러운 노옴들이 배스를 풀어놔서 낚시터를 망쳐놨고 더 이상은 찾고 싶지 않은 곳으로 변해버렸네요)
대략 벗꽃 필 무렵부터 계곡지도 낚시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물 빼기전 마지막 비가 온 바로 뒤
그때가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농번기 끝나고 새물찬스^^
따로 있나요?
시간되고 형편되면 가는 거 아닌가요?
ㅎㅎ
좀 이른게아니가싶지만 댓글주신 정보를
정리해보니 지금이라도 출조해야겠내요
6월까지. 해볼려구요
물색?이 뿌옇게 되었는지 보셔요.
개인적으로 물이 익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투명하기만 하던 계곡지 물색이 좋아지면, 실제로 플랑크톤이나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군이 풍부해진 것이고.
수온도 생명활동을 하기 좋아졌다는 신호이고, 물색이 좋아야 경계심 많은 붕어도 경계심을 풀고 적극적으로 회유할 수 있습니다.
찾아갔더니 배수꾼 이 더러운 노옴들이 배스를 풀어놔서 낚시터를 망쳐놨고 더 이상은 찾고 싶지 않은 곳으로 변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