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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어케 잡아요 ?

저수지 수초줄기 사이에 쾌청한 바람이 불어야 저기압이 끝날터인디 장마중이라 새우도 안올라오고 붕어도 잘드만유 굵은 붕어 보기 힘들어유 늦은시간 대보지 않아 큰고기가 어딧는지 당췌 몰것슈 어젯밤 평소 다니던 터를 떠나 좀 멀리 갔다 왔쥬 겁나 멀더만요 단골터에서 새우잡고 낚시는 다른곳에서 했는데 평소 3분거리인 단골터에서 그곳까지 10분이나 걸려 갔더니 (겁나 멀어요) 완전배수 .. 전역이 무릎수심이더라구요 울동네선 10분이믄 엄청 멀어유 낚시차 기름 10만원 어치믄 한달때유 새우 껴고 30쎈티단찌가 무우심겨져 있듯 머리에 케미하나씩 이고 기둥으로 서더만요 멀뚱하니 서있는 네개의 찌가 전봇대 마냥 우스웠지만 기다렸쥬 남들이 보믄 웃어겋지만 유독 컴컴했으니 맨상류로 고기가 올라올거라 믿었죠 나오더만요 붕어는 아니고 가물치 .. 깔짝 깔짝 붕어 입질이 오긴 하는디 큰고긴 아니었슈 밤늦게 가서 갓낚 포인트를 확인못하고 드리댔지만 철수전 물 들어가는 포인트 두곳 .바닥새우 드글거리는 확실한 구멍 두개 봐놓고 왓슈 수심 40-50정도 새우가 바글거리믄 틀림없이 고기 나오긴 할거유 딱 한명만 더 있으믄 좋것는디 요즘 밤낚을 좀 뜸히 했드니 당췌 무서워서유 지가 워낙 순하게 생겼쟎우 글다본게 낚싯터에서 험한 사람들 보믄 겁나드란께요 이번주 토요일 지랑 갓낚으로 들이댈 사람 워디 없나유 물 깨끗하고 오염원 없고 나오믄 불독이유 언젠가 봤쟎유 불독붕어들 입술두 안졸리냐 졸리(?)처럼 뚜껍고 시커먼 불독붕어들 수초가 전역에 깔렸지만 요즘같은 저기압시기엔 바람 잘 통하고 앞뒤 다 트여서 시원한곳이유 바닥도 모래질이어서 고기 잘 붙을거유 가물치가 쫌 있는디 그밖엔 없슈 붕어말곤 .. 근디 좀 물어볼것이 있는디 고긴 어케잡는거유 당췌 모르겋당께라 ...

저는....고기가 물어주면 잡아요 ^^;;;
ㅎㅎㅎ 더운 계절입니다.
출조시 건강에 유의 하세요.
은둔자님 오랜만이네요

고기를 어케 잡냐고유..

참말로 얼척 없슈

고건 염장의경지를 넘는 수준이여유

건강하시지유

저도 장마철 변덕 날씨에 계측자

붕어그림으로 도닦고있네유...

저도 고기를 어떻게 잡는지 몰라 패스유~~~~
진우아범님
우재 저하고 코드가 딱 맞는지요
계측자 50개 100개쯤 만들어 좋은님들한티 선물할라고
디자인해 성형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두군데 물어보고있는데 시원스럽지가 않네요
요즘처럼 안나올땐 찌든 계측자든 뭐 한가지 잡고 있어야 잡념이 없는데
말입니다
물이 막 쏟아져 들어오든 .쾌청해지든 둘중 한가진데
그나마 요즘 붕어 보려면 단찌에 가짓바늘 해서 수면치면 일곱치정돈 나올거같은데
큰붕어 보기 힘드네요
붕어그까이것 대충 던져놓으면 나오는거아니에요 ^^
은둔자님이 못잡으시면
5치만잡는 저는 어찌하오리까 ㅜㅜ
붕어나라님의견에 동의합니ㅏ ㅋㅋ
낚시 그꺼이거 머 그냥 대충 장대에다가 대충 줄매고 바늘 한 두어개 달아놓고 찌 대충 묶어서
미끼 대충 ~ 달아 놓으면 붕어가 지들이 배고프면 와서 먹겄쥬 ~~
묵다가 바늘에 걸리면 좋은거고 안걸리면 머 어쩔수 엄는거고 ~ ㅋㅋ
고기잡는법 간단합니다..

일단 수초 근처에 구덩이를 큼직하게 팜니다.

거기다가 산에서 기러온 약수물을 들통에 담에 구덩이에 뭍습니다.

그러면 물이 깨끗해서 저수지에 있는 모든 고기가 들통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때 들어올리면 5짜급으로 가득찹니다..그리고 사진찍고 ......참 쉽죠?????????
붕어어케 잡는지 가르쳐 드리죠

물에 들어가 주물러 잡습니다.~~~켁
잘은 모르지만 미끼 던져 놓으믄 알아서 다 물던디요.

4짜 나와라~~하믄 4짜가 터억~ 대령하고...

쌍둥이로 와라~ 하는 쌍둥이 4짜가 터억~허니 대령하더라는...ㅋㅋㅋ

은둔자님은 그것도 몰라유~

붕춤님은 잘 아시던데....ㅎㅎ
하얀비늘선배님 .....염장에는.....

염장개급으로 따지면 5성급이시네여 ㅎㅎㅎㅎㅎ

충성~~~
더위피해 갔더만 그짝동네도 솔차니덥더만...
아이~띠, 또 약올리시넹.

걍 물빼고 주서유~
요즘도 붕어를 낚시로 잡는분이 있슈~허미~

장마비가 올라온다 하여 출조는 못하고 어제 답사한 저수지가 눈에 벵벵 돌고있는디.

괴기를 어떻게 잡는지 지는요 절대로 몰라욨~
흠~~은둔자님과 낚시가면 밤이 무서운게 아니라 옆에 은둔자님이 더 무서울것 같은데...
음.....무릅팍 수심의 저수지면...
큰돌맹이..풍덩 던지면 고기가 맞아 죽지 싶픈데유....
아님....낚시대를 휘둘려 때려?잡은면 안 되나유....???ㅎㅎㅎ^^
흠 ...
도움주시는 분이 없으시네
걍 품어야지 .
지는 말 못해유..

왜냐구유..

영광에 가보시면 알아유

고기잡는법...필요없슈...

걍 잡혀유...끙....
"붕어 안잡아요, 그냥 담그고 있어요"
장마에 무모한(!) 도전 하느라 고달팠읍니다.
그넓은 중주호(노지)에 1대 갓낚시로 3회/10일...
'붕어없다!'는 댓골지에 3회/10일...
단골 텃밭에 2회/10일... 2일은 쉬었네요 ㅎ ㅎ ㅎ
조과는 별로고 숙제는 많이 생겼네요.
일단은, 충주호 노지연구에 돌입했읍니다.
내일 다시 오는 비속에 외대일침/독조에 나설 겁니다.
낚시터에서 뵙는 모든분들이 월님들 같은 데...
"좀 잡으셧어요?" 물어오면...
"세월낚아요!".... 송구스럽읍니다.
그도 그럴 것이란걸 스스로 알고있기에...

제가 한복(개량)을 입고 삽니다. 낚시갈때도...
빼빼마른 몸뚱이를 넉넉히 둘러주고
무엇보다 편하기 때문이지요. 여러모로!
긴 생머리(평균40Cm)!
낚시할때 빨간 손수건으로 묶읍니다.
뒷태로 보면 영락없는 아가씨 같다네요 ㅎ ㅎ ㅎ (엉큼한 꾼님들!)

한대로/이상한 꾼이지만
지도 붕어 잡아 봤어요...
어떻게 더 잘 잡을 지 연구/수업 중 이거든요
멀지않아 충주호 4짜도 잡을 수 있어요

님들
붕어 있으면 잡을 수있읍니다.

어케 잡아요?
이야 .. 담에 터에서 만나게되면 꽝태님인줄 단박에 알아보건네요 ^^
한복에다가 뒤러 묶은머리에 외대일침 ..ㅎㅎ
혹여라도 뵙게되면 인사 드릴게요 ㅋ
꽝태님 나의 로망 이십니다.

삼베옷에 머리 묶고 백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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