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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득템

오래된 옛날 골동품같은 낚싯대를 좋아한지가 꾀 되었습니다 많이 모으기도 했고 또 지금도 몇점은 갖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낚는 행위에 취미를 넘어 이것 저것 모으는 소장에 취미까지 어느 순간 깊이 들어와 있음을 늦게 나마 깨닫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지난해 부터 조금씩 정리를 하였었지요 가치를 띤 정말 귀한 몇몇종류에 낚싯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떠나 보냈답니다 네. 시원하면서 섭섭한 마음도 적잖더군요 그렇게 소장품, 골동품 낚시대를 잊고 바쁘게 지냈었지요 낚시가는 횟수도 엄청 줄었었을 정도로 집, 회사... 올한해 출조 횟수가 단 7회...ㅜㅜ 제가 농섞기도 부담스러운 연세있으신 월척지 어느 선배님께서 오랜만에 문자메세지가 왔었습니다
고마운 득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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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특기 주소 안알려주기 스킬을 써봤으나, 고수에게는 소용이 없더군요 아래 메세지를 보고 더이상 사양했다가는 혼날듯 해서 죄송한마음 담아 주소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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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께서 가실때 관속에 넣어달라 하실만큼 귀한대를 제가 받았습니다 메모에 담긴글이 울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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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처럼 가는 원줄과 목줄, 작은 바늘을 보면서 얼마나 애지중지 하셨을지 짐작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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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낚싯대도 흉내낼수 없는 투명한 절번을 가진 호박대가 제게로 와서 기쁘기도 하지만 죄송스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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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선배님" 연말선물로는 너무 과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닉네임처럼 유유자적 멋스레 오래오래 낚시 즐기시면서 행복하십시요 짧은 통화에 마지막 하신말씀...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간것이 오히려 내가 더 기쁘다 라고 하신말씀 칭찬으로 듣고 잘간직하겠습니다 회원님들 기쁜마음도 크고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따뜻한 겨울나기하십시요

쌍마님과 잘어울리는 낚시대를 받으셨군요 , 호박 ,대 ^^
주시는분이나

받으시는분...

정말 두분다 대단하신분들^^

축하드려요~~
제 마음이 행복해지네요.
잘 간직하고 아껴 쓰십시오~^^
축하드립니다..쌍마님..
낚시대 멋집니다..
소박사형님 우리 서로 얼굴 다아는데 너무그러시지
맙시다ㅎㅎㅎ

림자님 나중에 한번 만지게 해드릴께요 ㅎㅎㅎ

계절선배님께 감사패를....

밤하늘에 별님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붕맨 복귀 잘하셨네

계월헌무학님 저두 듣기만 듣고 실물은 처음
봅니다 좋으네요^^~
헐~~~

역시 당나구님은 멎쟁이ㅋㅋㅋ

난 그랜드줘요!
역시 쌍마헝님 ^^

두분다 좋은밤 되세요
첫월님 그랜드가 뭐예요?

두달선배님ㅡㅡ 멘토는 또 뭐예요?ㅜㅜ

대나무님 좋은소식 들리던데요ㅊㅎㅊㅎ
글 읽고 혹시 풍류선배님 아닐까 했는데 밑에보니 맞네요 ㅎㅎ
반도 호박대~
1980년 10월 33개월 만기제대 후
일주일 만에 취직하고
한달만에 처음으로 장만한 낚시대로 기억합니다
손잡이가 나선형으로 볼록하게 감겨있었고
밝은 고동색의 글라스 낚시대~
입문 낚시대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귀한 보물을 품으셨네요
고수님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소밤선배님 건강좋으시지예?
꾸준히 낚시즐기신다는 소식 바람이 전해주네요
건강하게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소밤선배님에게는 총각시절 아련한 추억에 낚싯대
이고
제겐 특이한 빛깔에 귀한 낚싯대 이네요^^~
저는 아까워 써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정말 보는이의 마음이 흐믓해 집니다.
호박대가 뭔지몰라도 첨보기에도
마음이 쏠리는군요 !

두분 행복 하십시요!
두 분의 따뜻하고 서로 깊은 배려에 저도 뭉클해 집니다.
멋집니다.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느낌 품으세요
저,,낚시대,,,제가 만져봤던 바로 그낚시대군요.

월척에서 만난 인연들과 초평지에서 모임하구 반성낚시할때 저녀석으로 일곱치정도의 붕애를 봤었지요.

그 사람들이 오늘따라 생각나는구먼요.

손맛도 괜찮았었다고 기억합니다.

잘 지내시라요.
저는 민물 격력이 얼마안되서 처음보는 대 입니다.
좋은선물 받으셨네요.
무슨 물건이던지 그 가치를 아시는분이 소장 하는것이 주시는분 마음 아니겠습니까.?^*^
두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하루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반도 PG대는 봤습니다만... 호박 대는 처음 봅니다.
저 대 볕에서 보면 예쁘겠어요. ^^
호박대 이쁨미다~~

엔날에 나무젓가락에 빙빙 발라주던 호박엿 색깔과 똑같슴미다~
받고는
입을 싹 씻는게 주특기인 저도
이참에 고백을 해야겠습니다.

어느 물가에서
몰래 제 차안에 넣어 주신
귀하디 귀한 옛 낚시대 .

너무나 과분해서
몇번이나 사양하는 허접 소풍에게
선배님이 하신 말씀

'풍님아.. 다음에 나이 마이 묵어 힘 떨어지면
요거 한 대 딱 피고 세월 낚으마 억수로 멋질끼다. '

흰당나귀님 글 덕분에
저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탭니다.

" 풍류 선배님 ! 억수로 고맙습니더.건강 좀 잘 챙기시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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