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拷問)
-어떤 사람이 숨기고 있는 것을 강제로 알아내기 위하여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며 신문함. 또는 그런 일체의 행위.
어제는 본의 아니게 고문을 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TV를 켜면 프로그램 정보가 뜨질 않더군요.
그래서 원격으로 고쳤는데,
그제 퇴근후에 다시 그런 현상이 있는 겁니다.
퇴근시간 이후라 통화가 안되어
어제 낮 전화로 다시 원격 수리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셋톱박스 이상 같아서 방문 점검을 요청하고
방문시간에 맞춰 큰 아이를 집에 보내
셋톱박스를 바꾸었는데,
방문 AS기사가 술을 보며 감탄을 하더랍니다.

특히 이녀석들을 보며,
장미를 어떻게 넣었냐?
정말 장미꽃이냐 하면서,
케이블 하나 꼽고 한참 들여다 보고,
케이블 하나 꼽고 한참 들여다보고 그러더랍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 이었던거 같은데,
본의 아니게 拷問을 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이 올들어 가장 더울거라고 하네요.
서프리카는 오늘 36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벌써 32도를 찍었으니 얼마나 더울지?????
오늘 하루도 잘 버티시고,
퇴근후에는 삼계탕에 반주 한잔 하시거나,
허벅지만한 민물장어 한마리에 복분자를 드시거나,
소를 한마리 잡아 맛나게 드시고,
열대야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하루한잔 쓰디쓴거 참고 한달 복용하면
20대로 몸이 "나 돌아갈래~" 한다든디-,.-;
술 좋아하는 사람은 얼마나 군침이 돌까요..
그럼 고문치상으로 신고할지도 몰라요...
대책없는총각
저기 산삼주하고 인삼주 사이로 보이는거,
그게 매기생영지주입니다.
일반 참나무 영지가 아니고,
저건 농약 안친 매화나무에서 직접 따서 담근거랍니다.
매기생 영지버섯은 3~40년 이상된 매화나무에서
아주 드물게 피는 영지버섯이라고 하여
5년정도 된거 같은데 아직 미개봉입니다.
참 녹각영지버섯주는 걸러놓은게 두어병 있는디,
디럽게 써요.....ㅋ
그럴까요?
하긴 나도 다른사람 술 담금해 놓은거 보면
특이하고 예쁜거는 갖고 싶어요....
대붕님 한텐 ,
사진 만으로도
대책없이 고문일것 같아요..
그 수리 기사님의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고문 하시는거쥬???
왜 그르세효~?????
오늘부터 말복까지 거뜬할거 같은디요
영지는 저도 벌초갈때 쉽게 구합니다
웃대 어르신들 산소가 산능선에 죄다 있어서리...
단지 써서 못먹을뿐입니다.
요번에 보내주신 인삼주는 부모님방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대책없는총각한테 술맛을 익혀 중독되게 한 뒤에
선산문서좀 20년 빌려달라고 할거걸랑요...
거기에 산양삼 심어서 캐 무글라고요....^^
행날님.
보는걸로는 안취하던데요....ㅎ
술이 다 독해서 일반 소주 마시던 사람들은 안좋아 하더군요.
알바님.
알바님은 담금주 싫어 한다고 하셨자나요.
그래서 고문은 아닐건데....^^
콩해장님.
술병이 시원한가요?
그럼 오늘부터 끌어안고 잘까????
이번에 벌초가면 영지 다 따서 보내삼....
내가 다 먹어버리게....ㅋ
영지버섯주는 술을 담금하여 마시면
몸에는 참 좋은데,
마시기에는 많이 씁니다.
그래서 영지버섯주를 담금할때는
영지 건재 50gr정도에 소주 1.8리터 정도의 비율로 하고
건대추를 씨를 발라내고 같이 넣어 담금하면 쓴맛이 줄어듭니다.
건대추 대신 감초를 넣거나, 설탕을 첨가하여도 되며,
술을 거른후 너무 쓰면, 도수가 낮은 술과 희석하여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찔레상황주는 없습니다.
고향 앞산 꼭데기쯤에 찔레상황이 피는데,
막상 가면 또 산에 안오르게 되네요.
찔레상황은 살려면 많이 비쌉니다.
고문을당하고 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정신은 고문당하고
이래저래 힘든 아침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사슴뿔버섯을
영지로 오해 할수도 있는디요?-,.-?
필요하시분 쪽 주삼..
상세약도 그려드림..^^~
신기신기@@
재료가 다 자가로 구할수 있는거네요^^
올가을엔 레시피대로 담금 해보렵니다~
고문할라고 그런거 아닌데요.... ㅡ.,ㅡ
여기 자괴방 분들은 이미 면역이 다 된걸로 알았는뎅....
대책없는총각.
갓이 넙적한거는 붉은 사슴뿔 버섯이 아님...
여튼 산에 가서 다 따와....ㅋㅋㅋ
쏠라님.
그러면 뭐합니까?
문이 잠겨 있는데...
산삼등 일부 재료는 산건데요....
술 담금 하는거야 직접 하지만 재료는 사는것도 많아요.
산삼. 상황버섯, 송라, 장생도라지, 백하수오 이런거는 샀어요.
장생도라지는 좀 큰거라 돈좀 들었죠.... ㅡ.,ㅡ
대책없는총각
가급적이면 직접 구해서 담금 하는게 보람도 더 있지요.
아~ 요즘 참나리꽃이 한창인데, 차가 없어서 따러가질 못하고 있으요.... ㅡ.,ㅡ
가차이 계시믄 제 포터르기니 무얼싫을라고 차량으로
픽업 해드릴수도 있는디...
너무도 멀리 계시는군요^^;
글구 저 산 없어요 땅도 없구...
가난해요 ㅜㅜ
1.고문도
2.다양하네요.
3.담근주...
4.그 고문은...
5.아는 사람은 알지요.
하고. 코 할려고 했는데, 너무 심한 고문
을 당했슴니다.
노지사랑님 집에 계실때..다시 고치러 올려고..
..아아주..애절하고..아련한 눈빛으로..
술병을 쳐다보믄서....
그러면..노지사랑님은..한병 골라보라고...
..그림이..그려지는것이..
아니~ 이싸장님!
그 세워놓은 그랜다이져하이브리드 두달만 빌려줘요....
풀떼기 뜯으러 댕기게요....ㅋ
산수부린님.
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제가 또 고문을 하게 되는군요...
용우야님.
음.
푹 주무세요.^^
초율님.
그럴까요?
애절한 눈빛으로 막 쳐다보믄 앙되는데,,,,
내가 또 맴이 워낙 순결하고 순진한 순정남이라서요....^^
두달째는 5년 묵은 영지버섯주 입니다?-,.-?
근디 보면 탐나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