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회원님들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몇일전에 점심식사 하시다가 사장님께서
"류~과장 회사 근처에 복~싱장 있나?"
"예 사장님 근처 아파트 단지 상가 2층에 꽤 규모가 있는 복~싱 체~육관이 있습니다"
"그래 그럼 나랑 같이 퇴근하고 복~싱다니자..."
사장님과 함께 복~싱 다니면 스~파링 파~트너가 되었을때 무조건 맞아야 하나요?
아님 그러면 남자다운 기백이 없는것이니 적당히 훅 스트레이트 원투펀치 뻗어드려야 하나요...
저희 사장님 저한테만 왜 복~싱을 함께 다니자고 하시는 걸까요.?
가끔 저한테 "조~카 크~레파스 18색"이라고 욕도 하시는데 류~과장을 향한 본심은 무엇일까요...
^ㅡ^
[고민상담]사~장님께서 복~싱을 함께 다니자고 하시는데요
잉어들어뽕 / / Hit : 2216 본문+댓글추천 : 0
직원들도 그 이야기 합니다 ㅋㅋㅋ
해석하기 참 묘하군요. 과연~~~~~~~~~~~~~~~~~~~~~~~~~~~~~~~
방법 있습니다. 스파링 하시면 무조건 맞아주시구요. 다음날 살피시구요
업무중에 한번 개겨보시구 또 맞아보시구요.
그러면 대충 나오겠죠.
아니다 싶으면 실수인척 하고 중요부를 슬쩍 쳐보이소.
"아 죄송 합니다 괜찮으십니까?"
그다음날 또 하자 하실지요 ㅎㅎ
복싱하면서 그 동안 쌓인 감정 만큼 때려 주시면 될거 같은데요...
남자가 찌질하게 운동하자 해놓고 머라 하진 않을거 같아요..
잘만 사용하면 기회입니다..
허나 사장님 복싱 실력이 문제네요...ㅠㅠ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겠네요..
낚시에 빠지면 복싱 안하실듯 ㅎㅎ
뽕과장님.
제가 사장님한테 말씀 드렸슈....
델꼬다니면서 혼내시라고.. . 요.
전화두 바로 않받지.. .
문자도 며칠있다 답장주지........
그래서.........ㅎㅎ
예 일단 맞겠습니다 ㅋㅋㅋ
류과장 하시니까 저는 저인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가이신줄 몰랐습니다.
뭘 걱정하십니까?.
스포츠맨쉽에는 봐주기가 없습니다...^^
농담이구요.
제가 복싱을 해 본 바로는 최소 6개월 정도는 링에
오르실 일 없을 겁니다.
줄넘기, 스텝만 1달 넘게 하고요.
셰도우복싱으로 수개월 이상 걸립니다.
사장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링에 오르시려면 한 1년이 걸릴수도 있지 싶습니다.
아마, 그 중간에 거의 포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만일에 하나 사장님과 링에 빨리 오르시더라도 잽 몇방 맞아주시고,
사장님이 뭐에 맞고 떨어졌나 모르실 정도로 한방에 보내버리시면 됩니다.
당연히, cctv는 off시키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예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ㅋㅋㅋ
평소에 사장님 저한테 감정 별로 없으실텐데 ㅋㅋㅋ
별루 사장님께서 예전에 아버니과 낚시하셨던 추억은 있으신데 골프 낚시 이런걸 더 좋아하세요 ^ ^
저 문화유씨 충경공파 36대손입니다 ^ ^
복싱에 관한 상세한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가까운날 동출한번 하시죠 달랑무님과 함께 ^ ^
출장스케줄 열심히 조정하고 있습니다
^ ^
기회다 싶을땐 잡아야 하는딩... 모임이야 담달두 있구,,그담달두 있구,,,많은디
거,,좋은 동네면 조정하지말구 가따와유.^^;;
아,,그리구 난 끝글자만 ~~~~유라서 유씨 아녀유.
류씨가 많네요.
또 류씨가 다 미남 이더만유 부럽구로
그냥 맞겠습니다 ㅋㅋㅋ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참고할께~
패면야 남자답고 좋겠지만
아내와 아가들이 힘들어질 거라고요,,,,
잘 알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