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구사는 육봉달입니다.
몇일전 여기 가입했구요 몇번댓글도 달고 출석부란 게시글에 댓글도 달아보았습니다.
사실은.... 저 머리털나고 아직 낚시한번도 안가보고 고기 한번 안잡아보았네요...
이사이트에 가입한이유는 친구 때문입니다.
어릴적 부랄친구라 결혼하고 아이도 있지만 일주일에 두번은 만나던 절친한사이였지요.
그런대 이친구가 어느날부터인가 저랑 놀아주지를 않습니다. 먼가 마음상한일도 잘못한일도 싸운적도없는대
저랑 놀아주지를 안하더군요.
먼가 이유가 있다싶어 가만히 지켜바더니 사무실에선 하루종일 컴터만 쳐다보고있고 주말이면 어디론가
사라지더군요. 낚시를 간거지만 말을안하니 저야 알턱이 없구요.
하루는 친구사무실에서 조용히 지켜보다가 잠깐 자리비운사이에 여기에 저도 가입을했습니다.
혼자 피식피식웃고 그러길래 전 솔직히 이 사이트가........... 채팅 사이트인줄알았습니다 (__)
채팅사이트에 가입해서 마눌몰래 바람피우는줄알았는대 가입하고 몇일 보니 낚시하는분들 사이트네요 ㅡㅡ;;
잠시 착각하고 아이디도 요따우로 얄딱구리하게 만들어서 가입해서 죄송합니다 (__)
친구에게 나도 낚시 좀 델고가바라 글케 재미있냐 그랬더니 안잡아보면 모른다 말을 말라고하네요.
낚시대 하나만 달라니까 억수로 비싸다고 하나 주지도 않습니다.
낚시대 젤 싼거 얼마하는지 아시는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 이번주말에 친구따라 한번 가보게요.
너무 비싸면 옥상에 안테나기둥 뽑아서 줄묶어서 갈생각입니다 대체 얼마나 잼나는지 보고싶네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9-20 08:48:44 장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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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 그냥 함 따라 가보세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고기가 잡히지 않아도 몇시간도 지루하지 않지만
낚시에 취미를 못 붙이는 분들은 죽을 맛입니다.
참고로 낚시대 가격은 공짜에서 몇백만원(?) 천차만별이죠.
혹시 둘이 ................................ 사귐까 ㅎㅎ
넝담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월향님 말중에 있듯이
취미가 되면 낚시가 즐겁지만(특히 밤낚시)
그냥따라가면 정말 죽을맛입니다
제 주위에 어떤 친구가 요정가서 술한잔사달라고 하면
사줄 용의가 있는데 낚시는 절대 안따라 간답니다 (딱한번 회사 동료와 12시간 밤낚시하고나서)
친구분한테 초보가쓰기에 적당한 낚시대한대 달라구 해보세요..
아니면 가까운 낚시점 가서 제일싼 낚시대 한대 달라구 하면 줄겁니다..만원두 안할거예요 아마...(허접한중고파는곳두 있어요)
그리고 낚시취미 못 붙이는 분들은 낚시엄청 싫어하시던데 ㅎㅎ;
암튼 낚시대 사셔서 친구분이랑 좋은우정나누시길요
아참..그리고 낚시가셔서 주위에 쓰래기 있으면 꼭 치우시면 좋아요
저두 낚시몇번안해본 초보지만 고기보단 항상 쓰래기만 낚아서 비닐봉투에 담아서와요 ㅎㅎㅎ;;
줄묶어서 해보세요 이러한 채비로 한덩어리 옆에서
낚아올려버리면 아마도 출조때마다 모셔가지싶네요 ^
이거 한번 빠지묜 골때리거등요...ㅋㅋㅋ
그리고 안테나는 쓰지마세요.. 오늘같이 비오는날 배락맞고 시포요? 냐하하...
아~~ 그칭구 진짜 칭구네~
육초짜님 이야말로 그 칭구를 아끼고 사랑한다묜 그칭구 낚싯대 싹 갔다 버리세요...
그럼 낭중에 수렁에서 건져죠서 고맙다고 할지 멀라여,,,,캬하하
계시면 먼가 해줄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친구에게 땡깡 한번 부려 보고요.
그래도 대접이 소홀하면 머^^ 별수있습니까?
돌던져야지요^^
농담이고요 우정 오래 간직하세요...
그냥 산으로 가심이 ^^..
낚시대는 중가로 10만원선이면 중고구입 가능할테고요 .
친구분이 고수이길 바랄뿐입니다.
고수에게 배워야 자연을 사랑하는것부터 배울수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