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금지에 관하여
마을 이장님 이하 주민들께서 반대하고 계신답니다.
혹시라도,
방문하시거나 출조하시는 조사님들게서는
주민들의 노력에 부응하여 깨끗한 뒷정리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종시에서 고복저수지를 공원으로 만드려고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공원에서 낚시를 못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줘야 합니다.
우리는 깨끗한 뒷 처리로 부끄럼 없는 출조객임을 증명하면 됩니다.
물론 고복저수지는 인공섬을 만들고 오리배를 띄우고
좀 더 생산적인 공원으로 바뀔것입니다.
우리가 증명 할 것은 낚시꾼도
공원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그대로의 환경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비단 고복저수지만의 문제가 아님을 모두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노력하여 우리의 후대에게
멋진 풍경화를 선물합시다.
고복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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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비가 추적거리던 어제
정출 답사 겸 청도 지역을 돌아 본 후 신천을 지나며 무심히 뱄었던 말
"신천에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다면 좋겠다."
유유자적의 모습을 그리며...
빤스 바람에 200미터 헤엄쳐서 건져온 기억이....
대펼칠곳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그저 안따깝네요.
이제 저에게는 추억의 낚시터로 기억되지 싶습니다. ㅜ.ㅜ
누굴 탓하겠습니까? 모든게 우리들 낚시인의 모습이고 잘못인걸요.
버리자는 뜻입니다.
실제로 고복저수지는 낚시로 인한 오염은 여타 저수지에 비해서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공원 조성을 핑게로 낚시를 금지한다는 발상은 그렇다 쳐도
그 핑게로 낚시꾼을 매도하는 기사나 여론조성 등의 언론플레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당장에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 것은 낚시꾼이기 전에
그냥 사람입니다.
마치 낚시꾼은 특별한 사람인듯 매도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파고 있는 무덤입니다.
의식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야만
올바른 취미로 남을 수 있다는 의도에서 쓴 글 입니다.
고복저수지는 실제로 공원화를 기획하고 실행 중 입니다.
그것은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겠으나
낚시의 행위로 인해서 고복저수지가 오염되었기에 그렇다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제발... 낚시인 스스로 자존감을 찾고 올바른 의식으로 행동하길 바랍니다.
우리 스스로 자각하여 멋있는 낚시꾼이 되도록 해보아요.
쓰레기 무단투기는 낚시인만의 유별난 문제가 아닌
한국국민 모두의 문제입니다.
등산, 캠핑, 축구거리응원 등등 떠난뒤 깨끗합니까?
언론 기자놈들 제일 만만하게 보는게 낚시인인지라
걸핏하면 보도가 자주 나가 유별나게 보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