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서산을 막 넘어가는 오후 5:30경ᆢ
4월 3일 .4일 , 고삼지는 산란하는 붕어로정신이 하나도 없을지경 이었지요 말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그런데 물가한쪽에 한 아저씨가 정말 무식하고 무섭게 생긴 삼지창을 들고 산란하는 덩어리들을 찍어내고 있더군요
참으로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불법 여부를 떠나서 충격을 받아 월척에 아는지인 (캠님~)께 사진을 찍어 전송해 드렸지요...
우리 월척님들이라도 산란철 붕어는 반드시 방생해 주는 미덕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ᆢ핸폰에서 올리다보니 사진이 누웠네요~^^
먹을게 없어서 저러시나 !!
먹자고 잡는다면 딱히 뭐라할 수도 없을것같네요ㅎ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인지. . .
근데 제 기억으로 고삼지 붕언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군요.
우짜게십니꺼~~~~
그분 먹기도 하고 나눠주기도 하고 자랑하고 즐기는 듯했습니다.
진짜.. 참..
산란철에 머하는 짓인지...
배스보다 더강한 천적이네요...
삼지창으로 찍어내기라....
전문 어부도 아니고
진짜 무식하네요
내수면어업법 시행령
제14조(유어행위 등 제한) ① 법 제18조에 따라 유어행위(游漁行爲)를 하는 자는 어구를 사용하여 수산동식물을 포획ㆍ채취할 수 있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1.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2. 잠수용 스쿠버장비
3. 투망
4. 작살류
5. 수산동식물의 포획ㆍ채취와 관련하여 다른 법령에서 제한하는 장비
서울넘버 무쏘 아저씨는 무슨일을 하시는 분인지 ᆢ
참 궁금하던데요
저런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저도 신고해 본 적이 있습니다. 멀리서 순찰차 오니 작살 내팽개치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가더군요.
낚시터 쓰레기는 문제 삼으면서 저런 몰상식한 짓이나 그물질 등 다양한 불법어로에 대한 대응은 너무 관대합니다
설마 요즘 시기에 못먹고 살아서 저런짓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우리 동네에서 내가하면 재미고 외지인들 낚시와서 버려지는 쓰레기엔 격하게 반응하는 이기주의도 문제지요
농업용 비닐이나 농약병 등 버려선 안되는 물건들도 저수지 주변에 널였습니다
의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내가 낚시간 자리 깨끗하게 치우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농기반공사에서 만들고 관리하는 시설물에서 즐기는 합법적인 취미생활에 왜 눈치를 봐야되고 무엇 때문에 떳떳하지 못합니까
쓰레기 버리는 쓰레기만도 못한 인간들 보면 사진 찍어서 고발하고 불법 어로 행위하면 그 역시 고발해야 됩니다
또한 막무가네로 낚시금지 시키고 양어장 팻말 박아 놓은곳도 경찰서와 농기반공사에 고발하세요
당장 원상복구 시키라는 행정 명령 떨어집니다
좋은게 좋은거 아닙니다
우리들 낚시 장비에도 모두 이런일에 쓰이도록 세금 다 붙어 있습니다
낚시꾼들의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지 마세요
잡는 것을 형님이 신고해서 잡았습니다.
초범이라며 죽는 소리하고 몰라서 그랬다며
선처를 빌고 빌어서 모두가 용서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다시는 오지 않겠지 했는데...
바로 다음 날 다시 와서 싹 쓸어 갔습니다.
설마 다음날 바로 올 줄은 몰랐습니다.
무조건 112 입니다. 동네 파출소는 안됩니다!
몸보신용보단 판매용으로 잡으시는듯...
깔끔하게 신고하세요!
그리고 삼지창들고 설치면
손지창님이 용서안한다고 애기해주세요!
아주 더러운 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