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증오심은 쓰라린 그리움이 되어
나를 찌르고,
뜨거운 분노는 차가운 슬픔이 되어
나를 적시던,
고뇌를 되풀이하고
가끔은 악몽에 시달리던 요즘...당신을 따라 나선 이곳 고삼지.
향기로운 물빛 바람이
마중 나와 새들처럼 나를 초연하게 날개짖게 하네요.
환산할수 없이 예쁜
물가옆 저 집에 핀
자주빛 꽃이 되고 싶단
풋내어린 생각을 해 봅니다.
물가에 뿌리내려 사그라질듯 갸냘퍼도 꽂꽂한듯 청아한
갈대처럼 나도 작은 집을 질수 있다면 좋겠다하고 욕심내 봅니다.
아담한 텐트에서 따듯한 난로온기에 기대 음악을 들으며..
다정히 담소와 차를 나눌수 있는 지금이 더 예쁜 여유와 아쉬움이라
달래며... 나는 내가 얼마나 숱한 욕심에 스스로 타오르고 삮는 어리섞은
속인인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고삼지에서 만난 멈무이~
"토끼라규~~~!!! 신나게 놀다가 그렇게 정색하기얌~~!!!"


쓰리고는 해야 됩니데이
멋진글 가슴에 담아갑니데이
출조할때마다 얼마나 애처럽게 따라오던지
토리아빠님과 힐링낙시 주욱 이어가시고 월척 자게방에서
희망과 기쁨만 낚아 가소서
뛰어난 포인트, 그리고 앙증맞은 강아쥐 ㅎㅎ;;
행복의 여행에 함께가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
"날개짓하게 만드네요"
"꼿꼿한듯 청아한"
"삭는 어리석은"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요게 맞는듯 싶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저도 받침법이나 문법등의 한글 실력이 너무 없어서
이곳에서 연습하느라 여러가지 글들을 쓰고있습니다.
앞으로도 깊은산속 옹달샘같은 맑은 글들을 많이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