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장 복귀길에 고속도로 괴산휴게소에 들렸는데..
음악CD 판매 간판대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음악을
틀지 않습니다"라는 문귀가 있더군요.
온 국민이 애타는 이때 휴게소 자그마한 간판대의 판매자의 자그만한
행동이지만 가슴을 뭉클하게 하네요.
평소 오늘 같은 날이면 온갖 이야기로 떠들썩하며 웃고 떠들어야
할 자게판이건만 과하지 않게 차분한 월님들의 자게판의 모습에
가슴 뭉클함을 떠나 존경심까지 가지게 되네요.
출장의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아침 힘들게 눈을 뜨고 TV를켜니
구조자의 숫자는 그대로 이네요. --;
시간이 흐를수록 안타가움은 더해가지만
월님들과 같이 우리아이들의 생존 소식이 들려오길 기원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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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울증에 빠질것 같군요.
저희들만이라도 힘내봐야지요^^
이제 기운내시길......화이팅!!!!!!!!!!!
빨리오십시요~~~
전 상주톨게이트입니다^^;
이와중에도 국정은 ....
대통령의 직접적인지시에도 숫자가 역으로바뀌니 안타까울뿐입니다
혹여 우리회원님분중에도 계실지모르나 희망을 잃지마십시요
전 국민이 애도와 기적을 기원할겁니다
단 몇명이라도 돌아오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