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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그 그리움이여~~~^^

고창!

내가 나고 20여년을 자란, 

나의 태를 묻은 땅!

그곳을 떠나온지 어느덧 27년여 성상~~

늘 가슴에 품고 있는 그리움과 정겨움,

고향은 늘 포근한 땅입니다.

 

6년전 모친께서 소천(召天)하시고,

그 뒤로는 일년에 서너차례로 줄어든 고향방문길~

이제는 280여킬로를 달려가는게 제법 힘에 부칩니다.

 

14일 오후 곁지기가 퇴근하고 다섯시경 집을 나서

밤 9시경 도착을 하였습니다.

 가면 주변에 널린게 소류지이고 저수지이지만,

낚시는 꼭 마을앞 개천에서만 합니다.

 

낚시목적으로 가는게 아니고,

부모님, 조부모님 성묘하고,

내 어릴적 함께 해주신 마을 어르신들 찾아뵙고,

함께간 곁지기만 두고 낚시 하기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멀리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낚시는 매번 4~6시간 짬낚만 하고 옵니다.

 

이번 방문길에

다행이 마을이나, 주변 마을에 수해로 인한 큰 피해는 없고,

긴 장마로 인하여 밭작물은 다 망쳤다고들 하시더군요.

 

첫날은 잘 자고,

두번째날,

부모님과 조부모님 찾아뵙고

누나와,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 드리고,

더위에 지쳐 에어컨을 껴앉고 뒹굴뒹굴~~~~~~~^^

 

오후 6시반 낚시대 하나들고 개천을 탐색해 봅니다.

매번 손맛을 안겨주던 수초 포인트는 

이번비로 쓸려온 모레가 다 덮어버려 사라져 버리고,

보에 앉아 가볍게 4대만 펴봅니다.

 

고향 그 그리움이여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좌로부터 40, 36, 34, 30

미끼는 지렁이와 딸기글루텐 짝밥으로~~~

 

넣자 마자 나옵니다.~~~~~~~~~^^

7치, 8치, 7치 ~~

 

낚시는 잠시 접고 집에 들려 저녁먹고, 샤워하고  낚시시작~

처음에 바로바로 즉방하다가

몇년만에 살림망을 담가 보았습니다.

 

밤 열두시 반까지 30여수 이상 했습니다.

일명 느면 나오지 수로인데 애매한 조과입니다.

 

고향 그 그리움이여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일곱치부터 턱월급까지 손맛을 실컷 봤습니다.

낚시자리가 보위에 앉은지라 손만 뻣으면 물입니다.

그래서 뜰채를 펴지 않았더니, 큰놈들은 들어올리다 목줄이 터집니다. 

역시 낚시는 겸손히 뜰채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ㅡ.,ㅡ

 

일요일은 고향 가족들과 보내고, 

작년에 소천(召天)하신 매형 기제사를 지내고 늦은시간에 귀경 했습니다.

 

갈때마다 2박3일정도 머무는데,

늘 낚시하는 시간은 4~5시간 짬낚만 하게 되는군요.

그래도 늘 반갑다며 손맛 안겨주는 녀석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장마가 끝나고 날이 많이 덥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라고 하니,

온열질환에 주의들 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억을 곱씹을 고향이 있으신분이 부럽습니다..
전 설 마포가 고향이라..
그래도 제 고향집은 초가집이었죠..
아무리 그 시절이라도 설 인데 초가집은 정말 드물었을 겁니다..
디지게 못살았나 봅니다..
고향은 늘 그리움이죠.

손맛도 보시고 이석이조!
제가 막 물속에서 바늘에 붕어 달아드리느라 죽는 줄 알았어염.ㅡ.,ㅡ;
고향이 있어 좋겟읍니다 지는 도시에서 집장사한다고 1년 한두번 이사가니 고향이 어딘지도 몰라예
20전에 제일오래산곳이 5년산 선산이라 선산휴계소전망대에서보이는 대원지를 자주 생각합니다 낚시처음배운곳이걸랑요
비포장도로에 자전거에 대나무낚시대2.5칸하나 실고 20리길을가 1시간낚시하고 직장으로
어디를가나 1시간이면 매운탕꺼리 잡히니까요
아니~ 붕어들을 패데기를 치셨어요!
십수년만에 잡은고기인데. ㅎㅎ
어쩐지 사짜가 안보인다 했더니,
이박사님이 그런거였군요...
암튼 수고 하셨습니다.

근데 그 무지막지하게 힘쓰다 터진거 혹시 이박사님이 문거였어요????^^
먼길 다녀오시느라
대단히 고생많으셨어요.
짬낚에 대박도 터트리고
넘 훌륭하십니다 ~~ㅎ
고향방문..
알차게 볼일 다보고 오셨군요..^^
짬낚까지..캬..
좋은 고향을 두고 계심이 부럽습니다
태어난곳은 포천이지만

친척들도 없고 6살때 인천으로 올라와서는 지금껏
일할때만 들러본것 외에는 고향 갈일이 없네요....

가끔 도시 가 짜증나고 시끄러울때면
쉴만한 고향이 있는걸 부러워한적도 많앗었고

지금 귀촌하려고 이리저리 살펴봐도 모든게 만만치 않은게 현실 입니다

잘 다녀오셧다니 반가운 소식 이군요
코로나가 다시 유행 한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오히려 지금은 고향에서 좀 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수도권 코로나 ㅠㅠ
조심하십시요!
고창 좋은동네죠 저희집도 이번비로인해 논 몇마지기 침수피해입었는데 그나마 다행인듯해요
고향, 어머니...
언제가 가슴 뭉클한 단어들이죠
고향이 온전히 존재하는 건만으로 감사할일이죠
고생많으셨고 편안한밤 보내세요
이박사님

고생 하셨습니다....2




낚수대는 갔구 가셨구나~~~
고향 시골 밭 다 작살나고 그나마 집이랑 사람 무탈한 걸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엔 그나마도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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