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막한 프로야구에서 KBO리그 사상 첫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NC - 두산전 9회초 2사 1루 3:3 동점 상황에서 구원등판한 이용찬은
투구를 하기 전에 견제구로 1루 주자를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고 이어 9회말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행운의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공 1개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기록은 24회 있는데
1개도 안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기록은 리그 사상 처음이라네요.
10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도 딱 3번 나왔다네요.
까마득한 예전에 선동열 최동원 두 거목들이
연장 15회 230구가 넘는 혈투를 펼치고도 무승부에 그쳤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빨이 최곱니다.~
실력이죠.
그 자리에
있다는 것.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
쌓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