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공짜란 없습니다
얻어지면 잃는게 분명있고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횡재수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합니다
그 공정한 룰은 세상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적용됩니다
자식자랑에 마누라 자랑에 빈곤하지 않은 삶을 보여주며
나 이렇게 사노라 ..
어렵고 힘들고 복잡한 가정사에 어깨가 무너지는 환경에 놓인 분들에게는
속 긁어대는 염장질이고 염치없는 자랑질임을 누구보다 잘압니다
자랑만 하고 싶었을까요
중학교 졸업한뒤로 멀쩡히 살아계시는 양친의 품을 떠나 살아왔습니다
어린나이에 세상에 부대끼며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는 냉정한 세상사의 규칙을
남보다 먼저 깨우쳤습니다
스무살이 되기도전에 거친 직업만도 100여가지 넘게 경험했습니다
귤하나를 5일동안 나눠 까먹으며 찿아오는이 없는 냉방에 질병으로 들어누워
생사의 귀로에 서보기도 했습니다
누구도 짐작할수없는 그 고단한 젊은날이 제가 겪어야 했던 개인사의 첫장이었습니다
그 고단한 날들이 원망스럽진 않습니다
그날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강한 생존력은 제게 없었겠지요
오히려 감사합니다
열아홉 친구들 부모님에게 용돈 받아가며 응석부릴때 소똥에 독이올라 움켜 쥐어지지도 않는 손을하고
목부로 일하며 학교를 다녀야 했던 그 고단했던 시기
이제 집에 들어가고 싶다는 아들을 들어오지마라며 거부하셨던 부모님이 아니셨다면
그한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절대 없었을 겁니다
월척에 은둔자라는 사람 . 참 행복해 뵈더라 ..
참 행복한 사람이다 .느껴지시지요
네 참 행복합니다
제가 이뤄온 것들이 다른사람들 것에 비해 화려하지 않지만 적어도 스스로는 만족합니다
지금 제가정과 제개인적 삶은 힘겹던 시기에 그리던 그림 그대로 잘 그려져 가고 있습니다
경우를 지키고 스스로 경계를 허물지만 않으면 나머지 그림도 무난히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평한 세상 ..
제게도 늘 아픈곳이 있답니다
기댈수없어 혼자 서야했던 보상으로 지금의 간소한 행복을 가졌다면
그 기대야 했던 곳에 너무 오랜세월 기대지 못한탓으로 이제 손내밀수 없는 먼곳이 되버린 ..
그 고통은 지금의 행복을 언제든 무너트릴만큼 크고 아픔니다
세상은 절대 불공평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
왜나만 ..이라고 한탄하지 마십시요
세상을 살아오며 굳혀온 생각 ..
세상은 혼자 사는겁니다
나혼자서 내몫을 만들어가고 누구에게도 손내밀어 도움 청하지 않아야 한다는 각오
심지어 마지막엔 자식도 남이라는 냉정한 생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살면 남이 부러워 할만한 스스로의 삶은 만들수 있습니다
기대지 마십시요
당신 탓이 아닌 일에 당신을 희생하지 마십시요
혼자라고 생각하십시요
있는사람 잘난사람 비난하는걸 부끄러워 하십시요
비난받아도 없는이보단 있는이의 위치가 더 좋습니다
일생중 딱 십년 호황기를 한번만 갖을수 있으면 평생을 소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십년은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일을 패배자가 되어 끝내지 마십시요
패배에 익숙해지면 늘 가까운 친구처럼 가까운 벗이 됩니다
살고 죽는것 딱 한번입니다
실패가 거듭될때 딱한번 죽을만큼 힘을 짜내 쏟아부으면 딱한번 사는인생 길게 웃으며 삽니다
부모때문에 .형제때문에 ..
자신이 아닌 주변문제에 영향을 배제하십시요
부모때문에 이혼하고 형제때문에 이혼하고 부모.형제 보증때문에 망하고 ..
혼자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습니다
혼자 사는겁니다 살아야 형제도 부모도 있습니다
청빈과 빈곤을 혼동하지 마십시요
빈곤은 최소한의 노력도 안했을때 닥치는 환경입니다
청빈은 고결하나 빈곤은 부끄럽습니다
10월 가을 찬물에 목까지 잠긴곳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몸을 담궈가며 돈을 벌어
가족 생계를 꾸려간적도 있었지만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차가운 물에 이가 떨려 앙당물고 일을 했더니 어금니가 빠져버릴만큼 힘들었지만
도와주지 않는 부모.형제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나 이렇게 어렵다 ..
알리고 싶지 않았으니 최소 기거할 공간마저 잃어버린 사정을 알리 없었을 겁니다
치열하게 살아라 ..
그런 흔한 얘기를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혼자라는 생각으로
누구도 나 이외엔 . 부모님의 유산도 형제의 도움도.요행도
내노력외엔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것 ..
저를 너무 부러워 하지 마십시요
세상은 공평하고 사는건 누구에게나 똑같은 달고 쓴맛을 줍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세상
사는건 스스로 살아야 합니다
공평한 세상 ..
-
- Hit : 366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역시 그 내공은 아무도 못 따라갑니다,
행복!
아무나 쉽게 오는게 아닙니다,.
모진고통을 이겨낸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죠.
항상 좋은글 감동입니다,
저 역시 한때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나름 열심히 살았습니다....
행복....그냥 오는게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안출 하세요~~~~~~~~~~~~~~~~``^^
열심히 作福하고 있심더...
좋은 날 오겠지요...
더불어 多福했으면 합니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행복하셔야죠.
아직도 살아가야 할 날이 많고 아이들 뒷바라지 등 할일이 많습니다.
열심히 삽시다.
다음에 태어나면.....하고 가설도 합니다만,
인생은 오직 한번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 서 있는 이 자리도 힘들게 달려 왔지요.
인생을 마라톤이라고 한다면..
고갯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고..
땡볕도 있고, 비가 오거나 후덥지근한 날씨,
맞바람도 있고, 뒤에 불어주는 바람에 가쁜하게 한발씩 한발씩 내딛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마라톤은 많은 선수들과의 경쟁인 동시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또 길가에서 응원해 주시는 박수와 환호에 더 힘찬 발걸음 내딛을 수 있고요.
모두 자기 스페이스에 맞게 완급과 호흡 조절하면서 골인 지점을 향해 치닫는데
다시금 신발끈 동여매고.... 체력 안배하면서.
지금 어느 지점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마지막 골인 지점까지 힘차게 달려 모두 완주 했으면 합니다.
제 18번이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인데
노랫말이 좋아서 한잔 꺽으면 자동빵...!!
...............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 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 있네~
열심히 살아봅시다.
인생여정이 비슷한것같아 힘이 되네요.
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살아 가는데 많은 참고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다보니 운둔자님 글 보이 좀 부끄럽다고 느껴지네요.^^*
세상은 공짜가 없다는 진리는 내 지론입니다...
마음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