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터 짬낚갔다 오는 길입니다
낚싯대 펴지않고 릴낚하고 계시는
어르신과 담소중이었습니다
저수지 건너편길이 중앙분리대로 양측
2차로 인데 갑자기 달리던 차가
급브레이를 밟더군요
그소리에 놀라 쳐다보니
차가 제멋대로 도로위를 회전하더니
갓휀스를 치고는 언덕아래로 날라
세바퀴를 구른뒤 10미터 아래
논으로 쳐박혔습니다
재빨리 신고를 하고는
사고현장에 달려가니 1키로 근처의 소방서에서 달려나와 사고 수습중이더군요
끔찍했습니다
차는 성한곳 한군데 없고 그부숴진 차안에선
네명 탑승자들이 핏덩이가 된채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소방관 말로는 전원사망으로 짐작했는데
기적이라 하더군요
네명중 두명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
나머지 두명중 한명만 척추가 부러진것
같다하더군요
또 한명은 외상은 경미하나 의식불명
자세한건 모르지만 사고순간으로 봤을땐
많이다친 두명은 생명보장이 어려울거라
짐작됩니다
마주오는 차도 없었는데
아마도 졸음운전이나 과속이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멀리서 봐도 상당한 속도였거든요
조행길 마음급하시더라도
꼭 안전운전하시고 벨트도 꼭 하십시요
지금도 종이쪼가리처럼 허공에 떠있던
자동차와 타이어마찰음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떠오릅니다
과속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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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엔 조심 또 조심 합니다...
에~~구!!
무서워...
저수지 상상 하지 맙시다..
산골도 운행중 저수지 선정에 머리굴리다가
오백정도 해먹었네요..다행히 큰부상은 없었구요
근데 희한하게 119 신고 시간이
4월4일 오후 4시 44분 이더라는..식목일연휴 즐길라다가
정말 위험한데... 브레이크를 미리 밟아주고 속도를 줄이는게 안전하죠.
반성좀 해야겠습니다.
낚시갈때 과속카메라는 내가 현제 몇 km 로 달리는지 확인용으로 알고 있는데...ㅎㅎㅎ
비가 제법 옵니다.
빗길 안전운전들 하세여.
오늘같이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에는 조심 또 조심들 하십시요...
요즘 차는 예전에 비해 좋아지는데 사고나면 끔직한 상황이 더많아 지는 이유는 무얼까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출근중 공사구간이 있는데
도로 전체가 바수로가 되어서리
차를타고 달린지 배를타고 달린지 모를 길도 있더군요~
컴컴한데 차가 부웅 뜹디다.
횐님들 안전운행~
꼭이요~오?
평소에 얌전하던 성격이 운전대만 잡으면...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안보는게 더 좋은..
일반뉴스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생각들이 .....교차되고 있습니다.
정말 조심해야지요~~~~~~~~직접 보신 은둔자님 마음은 오죽 하실까요.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 운전, 안전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