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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낚시란 무엇일까요?

흔히들 물가에 앉아서 대를 드리우고 줄끝에 바늘을 묶어 미끼끼워 물고기를 노립니다. 쉽게 하는 말로 자연을 노린다고 하면서 기다리게 되지요. 그러면 과연 우리는 낚시를 하면서 무엇을 기다리고, 무엇을 찾으려 하는 걸까요? 그러한 낚시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요? 단순히 남들보다 몇마리 더 잡는 것을 바라 물가에 앉는 것일까요? 아니면 낚시라는 행위를 통하여 삶의 뜻을 약하게나마 찾아보려 하는 걸까요? 낚시에 예나 법이나 도를 대입하고 수련해 나갈 수는 없는 걸까요? 낚시에서 어렴풋하게나마 철학을 느껴볼 수는 없을까요? 그래서 밝고 맑은 인생을 만들어 갈 수는 없을까요? 괜히 어설픈 생각 한자락을 물음처럼 깔아 보았습니다.

고객님 ~~~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달랑무님이라는 속세의 현인께 답을 구해보심이...
영물을 포획하신분이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낚시란...

긴 장대의 한 쪽 끝에는 물고기가
반대쪽 끝에는 바보가 달려있는 것...^^;;
아이쿠~제가 낚시에 대해선 잘 모르겠 습니다..

그저 엄청 잘,많이 잡기만,,
앞으로도 한 100년 정도 더 낚시를 해보면, 낚시가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전에는...
그냥 시간나고 심심하니까
한 잔 마시며 놀러 나가는거죠~
무슨 철학씩이나~~ㅎ(제생각)
걍 아무생각없이 하는거죠.

고민도

시름도

불만도 다잊고

찌불바라보면 걍 좋잖아요.

덤으로 대따큰 붕순이잡으면 더좋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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