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 이런 둥그런 물체들이 있길래 돌인줄 알았더니 일렁이는 물결에 둥둥 뜨더군요. 나뭇가지로 찔러보니 물컹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독성을 내뿜는 것인지 이 괴물체 옆에 뼘치 붕어 몇마리가 둥둥 떠있었네요.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괴생명체? 괴물체 이름 문의합니다
붕어사냥군 / / Hit : 13702 본문+댓글추천 : 0
근데 조금은 징그럽게 생겼네요
까먹었네요.
1994~1995년 무렵, 가뭄이 심하고 기온이 높던 6월 무렵에 대청호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나타나 신문에 보도 된 그놈들 같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환경운동하는 분들과 학계에 몇분이 직집 대청댐에 나가 현장조사를 하기도 했던 문제의 그놈들.
그때 우리나라에 넓은 지역에서 저놈들이 나타나기도 했지요.
저 징그러운 놈들의 이름이 <큰공이끼벌레> 또는 <큰빗이끼벌레> 인것 같습니다. 저게 식물이 아니라 동물이라는게 더 끔찍하구요.
전세계 적으로는 5,000여종 이상이 있고 대부분은 바다에 서식하는데 민물에 서식하는 종류는 대략 50여종 미만이며
국내에는 이미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일본인 생물학자 들에 의해 총 9종의 이끼벌레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고요. 1990년대 이후로 몇 종이 추가 발견되어 우리나라 민물에는 총 11종이 확인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태형동물 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유해여부에 대해 연구한 사람이 계셔서 물어보면 훨씬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텐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럴수는 없을 것 같고요.
들은 풍얼로는 유해여부는 독성이 있는 종류도 있고 독성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왜 저놈들이 번창하고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려진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저놈이 해로운가 아닌가에 대해 확실히 해롭다고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저도 생긴것이 끔찍하기도 하고 저놈들이 수질을 심하게 오염 시키지나 않나 해서 이거저거 물어 보기도 했는데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잘 아는 내용이 아니라 대답에는 한계가 있네요.
축구공3개합친거보다
큰거있어요
뾰족한걸로쑤시면
푸하고수축이되곤하고
햇빛에말리면녹아요
수분으로된조직입니다
강제로쑤시면잘게해체되고
아주징그러워요....에휴
정보하나 얻고갑니다ㅋ
진짜 징그럽게 생겼네요...
저것을 뜰채로 들어 올리니깐 해파리처럼 해체가 되더군요...
마치 묵처럼 으스러 지더군요...몸체가 수분으로 이뤄진것 같더군요...
이름은 모르지만 좌대나 노지에 널려서 가까이 보면 소름 끼칩니다
그 뒤로 충주호에 붕어들이 수심 15-20미터 깊은 수심에서 에서 쵸크에 걸려나온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충주호 어부한테 직접 들은 애기 입니다
이넘들 분명 근처에 어미가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시길.....^^
이미 여러차례 이곳에도 알려졌구요
제 소견으로는 향어 양식장이 활발하던 시절에 많았으며
어분을 사용하는 저수지에 많이 생기는것 같았습니다.
이곳에 기사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