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천면 배나무골 5호바늘 물고 도망간 붕애를 공개수배합니다..

오늘 밤 8시경 손이 근질 거려서 장천에 잇는 배나무골로 향햇슴다. 배나무골 가기전 아래저수지에서 한분이 대물을 기다리시던데 나갈때 보니 꽝해서 철수 하시더군여 배나무골 도착 시간 9시경 도로아래 상류쪽에서 두팀이 낚시를 하고 잇던데 한팀은 여친이랑 오셔서 떡밥으로 작은넘들만 좀 잡으셧다고 하시더군여 (ㅠ,ㅠ 여친이랑 같이 다니는 모습이 넘 부러웟어여~~) 그엽에 한팀은 남자만 세분 각자 한대씩 펴서 하시는데 떡밥과 지렁이를 쓰시더군여 하지만 역시나 작은넘만 몇수~ 그래서 저는 반대편 산아래 대물포인트에서 3시간 정도 낚시를 해슴다. 하지만 조과는 꽝~ 근데 대물이 안나와서 못잡은게 아니라 제실력이 없어서 ㅠ,ㅠ 1.5칸대에서 첨 대물 입질 받앗는데 줄이 끈기더군여 ㅠ,ㅠ 그뒤 3칸대에서 낚시대를 받침대에서 떨어트릴정도로 치고 도망가고 3.5칸대에서 잠시 한눈판사이 낚시대 두대를 몸에 감고 수초로 처박히더니 바늘만 먹고 도망 ㅠ,ㅠ 누가 이넘들좀 잡아주이소 제데로 준비를 안해간 탓에 된통 당하고 왓습니다. 이넘들 누가좀 잡아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