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왔습니다..
"구제역 난린데 대통령 뮤지컬관람"
전공노 " 국가적 위기상황에 농민 고통·방역 격무 끝없는데…"
구제역 재난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 부부와 청와대 일부 참모진이 지난 주말 뮤지컬 관람을 한 것에 대해 밤낮으로 고통을 감내하며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는 공무원들에 허탈함과 좌절감을 안긴 행태이며 현재의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무지의 극치라는 성토가 터져나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양성윤)은 10일 낮 발표한 성명에서 이 대통령 부부가 지난 8일 저녁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뮤지컬 ‘영웅’을 관람한 것에 대해 “국정 상황을 모르는 무지의 극치를 보여준 꼴”이라며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등의 경우 근무 중인 80명의 수의사 가운데 현재 사의를 표하거나 출산을 앞당겨 휴직을 신청한 수의사가 모두 10여 명에 달하고, 구제역 방역에 동원된 수 만 명의 공무원들도 전무후무한 도살처분에 심각한 환청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을 적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런 상황에 국정의 최고 통수권자가 자신의 할 일을 잊은 채 한가롭게 뮤지컬 관람이라니, 구제역현장에서 밤낮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좌절감만 안긴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8년 전 참여정부 초기에 유사한 일이 있었을 때 한나라당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혹독하게 맹공한 전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태풍 매미로 수해손해를 입고 있을 때 뮤지컬 관람했다는 이유로 한나라당으로부터 혹독했던 비난을 받았다. 이들은 “과연 이번 이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에 대해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국민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구제역의 고통을 외면한 채 뮤지컬 관람에 나선 MB정부는 즉각 농민들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또한 사상 유례없는 도살처분에 대해 “공분을 느낀다”며 “아무런 대책 없이 도살처분이 방역의 최고의 보루인 양 수백만 마리의 소․돼지를 도살처분하는 현장에 동원된 공무원들은 방역에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MB 정부는 한가롭게 뮤지컬이나 관함할 때가 아니라 제대로된 방역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농민들에게 구제역의 책임을 전가하며, 대책없는 살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는 MB정부의 구제역 대책을 믿을 수 없다”며 “신속하고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 방역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구제역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출처-청와대
다음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0일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구제역 재난에 뮤지컬 관람이라니, MB정부는 농민, 국민에게 사과하라
구제역 재난으로 농민들과 축산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주말인 8일 저녁 일부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영웅'이라는 뮤지컬을 관람한 사실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구제역 확산이 국가적 비상사태가 된 상황에서 동원된 공무원들이 밤낮없는 격무로 누적된 피로와 부상으로 쓰러지고 있다. 지난 12월 1일 안동공무원 금찬수(50)씨, 29일 영양군 김경선(37) 씨가 순직한데 이어 고령군 보건소 직원 곽석순(46, 여)씨가 과로로 쓰러져 의식불명상태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특히 구제역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전무후무한 도살처분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
구제역 현장에서 공무원들은 전무후무한 살처분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고, 조류독감까지 확산되고 있어, 국가위기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제역이 정부의 초동대응 실패로 전국으로 확산해 120만 마리 이상의 소·돼지가 도축되면서 전국 축산농가들의 가슴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수만 명의 공무원들이 벌써 40여 일째 엄동설한에도 방역과 살처분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의 뮤지컬 관람이라니, 국정 상황을 모르는 무지의 극치를 보여준 꼴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구제역 발생 후 단 한 차례도 구제역 현장을 찾지 않았다.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서까지 방문한 대통령이 아니었던가? 사상 유례없는 구제역 도살처분으로 수의사들이 살아 있는 돼지 등을 생매장하는 과정에 받은 '살처분 쇼크'를 더는 견디지 못해 줄줄이 사표나 휴직신청서를 내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등에 근무 중인 80명의 수의사 가운데 현재 사의를 표하거나 출산을 앞당겨 휴직을 신청한 수의사가 모두 10여 명에 달하고 있고, 구제역 방역에 동원된 수 만 명의 공무원들도 전무후무한 도살처분에 심각한 환청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국정의 최고 통수권자가 자신의 할 일을 잊은 채 한가롭게 뮤지컬 관람이라니. 구제역현장에서 40여 일 밤낮으로 고통을 감내하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좌절감만 안긴 처사이다.
이뿐인가. 8년 전 참여정부 초기에 유사한 일이 있었을 때 한나라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혹독하게 맹공한 것을 어찌 잊을 수 잊게는 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태풍 매미로 수해손해를 입고 있을 때 뮤지컬 관람했다는 이유로 한나라당으로부터 혹독했던 비난을 받은 점에서 과연 이번 이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에 대해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국민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성윤, 아래 공무원노조)은 사상 유례없는 도살처분에 공분을 느낀다. 또한, 이번 구제역의 고통을 외면한 채 뮤지컬 관람에 나선 MB정부는 즉각 농민들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한다.
아무런 대책 없이 도살처분이 방역의 최고의 보루인 양 수백만 마리의 소․ 돼지를 도살처분하는 현장에 동원된 공무원들은 방역에 한계점에 이르렀다.
MB정부는 한가롭게 뮤지컬을 관람할 때가 아니라 도살처분이 아닌 다른 방역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이 같은 대책 없이 사상 유례없는 도살처분은 앞으로 많은 축산농가의 희망을 꺾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가깝게 일본의 사례들을 보아도 이미 도살처분이 아닌 방역으로 구제역을 막았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공무원노조는 농민들에게 구제역의 책임을 전가하며, 대책없는 살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는 MB정부의 구제역 대책을 믿을 수 없다. 신속하고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 방역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바이다.
*피해액은 둘째치고 농민들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지 안다면 이럴수는없을텐데 말입니다..
정말 안타까운뉴스네요..
"구제역 난린데 대통령 뮤지컬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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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사, 장례, 출산에도 못가고
자식들 설에도 못내려오게 합니다
공무원들 뿐만아니라
축산에 조금이라도 관여된 분들 모든 행사 모임 전부 연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1년에 한번 있는 승진고시도 연기 또 재연기하고 있습니다
한심합니다
설사 대통령이란자가 나가서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강건너 뮤지컬 관람이라니...도그도 웃을 일 입니다...ㅜㅜ
우리나라 구제역 첫 발생때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진두지휘하여
단 2천여마리의 살처분만으로 재난을 이겨낼수있었죠.
살처분 가축에 대한 획기적인 시세보상/각종지원 및 하루만에 군병력까지 동원해서 통제/방역한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획기적인 재해극복이었다고 극찬받았었져.
어느시대의 대통령이든 칭찬과 비난이 교차하겠지만...
지금시대의 저 양반은 도데체가 칭찬꺼리를 찾아볼수가 없는 그저 높으신 분이네여.
아마도 이대통령께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사는 대통령이 되실겁니다.
에휴..............................................................................만수무강 하십쇼.
뭐~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다~똑같은 사람 아닙니까~두사람다 대통령 자격 절대로 없는 사람이지요.
우리 대한민국에 국민들 하고는 아주 멀리 동 떨어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지요.
대한민국에 위대한 고위관료님들에 대갈통에는 뭐가 가득히 차여있는지 아십니까.??
오직 윗사람에게 안 찍힐려고 부동자세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축산업을 하시는 농민들에 억장이 무너지는 울음소리를 아직도 못듣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지요.
죄없는 지역에 공무원님들과 한달넘게 잠 못자고 별에 별짖을 다하고 있는데도~
정부고위 담장자 눈 깔도 까닦 안하다 그저께 TV에 나와서 뭐라고 지껄이고 있더군요~
처음에 안동에서 터졌을때 강력하게 정부가 나써서 심려를 기울려 예방 차단을 했어면 해결될문제 였습니다.
역대 대통령들 하는 행동을 보면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참말로 불쌍하고 불행한 국민입니다.
지금은 우리꾼들이 도울수있는것은 구제역이 끝날때 까지만이라도 출조를 하지않는것이 도움을 줍니다.
구제역 퇴치에 많은 고생과 정신적인 축격을 받고있는 말단 공무원님께 감사와 잠못이루는 축산업님들께 위로에 말씀을 올립니다.
아무 할말이 없습니다.
후려때려주고 싶은사람입니다
다음 정권 교체후 청문회가 무척 기다려지는 1인입니다
안경까지도 일제 끼고 다니는 대통령님이시니 더 말하면 입만 아프지요
저 역시 청문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가축들 다 생매장하면 눈치 안보고 수입해서 욕안쳐얻어 먹을 줄 아는 그저 잔머리 쓰는 쥐머리대통령이지요.
겉으론 걱정하는 척하지 속으론 딩가~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 쥐쌔이~ 애초에 전공이 땅파는거라 4대강가지고 성이 안차나보네요.
생땅파서 가축 묻는 재미가 뮤지컬 흥을 더 돋게하는지 모르죠.
그저 죽어나는건 땅 딛고 사는 서민들 뿐입니다.ㅠㅠ
세상사 이런들 저런들 그치만 너무한행동
나라를 나 몰라라 ( 결코 이것은 아니기를 ...)
이꼴저꼴 보기싫어 얼음구디파러 가야할거 같습니다 ㅎㅎㅎ
언제쯤 이런 세상이 올려나...
갈수록 힘만들고 얼음 녹기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