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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법 잘 아시는분 ~

향수 고향산천은 잃어버리고 잊혀져가도 자연내음은 찾게되고 알아가게 되고 어린 기억속의 지붕낮은 내고향은 낯설기만한데 정처없는 조행길에 언덕집 굴뚝연기가 정답구나 어느시골 골깊은 옹달못에 앉아 이름모를 아랫마을 바라보니 여기도 내고향 저기도 내고향같네 남의 산천 남의 아궁이 연기길 따라 무명지에 대를 드리우니 자연내음 나는곳은 모두가 고향이라. 잘못된 글씨나 띄어쓰기등, 문법수정 부탁드립니다 ~

안면있는데... 이러면 않되는데.. 다시 새기라 카지싶은데.. 당분간 잠수~~~~~~~~~~~
원본은 영구히 보존하는게 가치가 높습니다 ~

요건 수정본이라 중요치 않습니다 ^^

선배님 피래미 잡으로 가입시더 ㅎㅎ
국문이라카시면??

예전 조선시대

여봐라 역적놈을 국문 하여라~~~

요런거요?
어디보자
國文法이라!!

닭 삶는중이라
궁물이 넘쳐시리~~~^^~ㅋ
별걸 다시키십니다

아~그렁거는 교정가 한테 가셔야지요~

아!
치아교정가 말고요~^^
법이라면 이가 갈립니도ᆢ빈골가유~~^^;
국문 이라함은?
동대문 .남대문.북대문.서대문 입니다^^
어르신 선배님들 남대문열고 다니지 마세유~~
글자는 틀린데가 없는데

띄어쓰기가 좀 안 맞네요
전 아랍어 전문입니다...ㅋㅋㅋ
국문은 조금 아는데....

법은 몰라유~~
고향 -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 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 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띄어쓰기는 詩를 참고하세요 *^^*///
시는 작가적 표현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ㅎㅎ(잘 모르면서 지껄이는 중임돠)

물론 국문법으로 띄어쓰기 문제를 제출하시면 딱히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사오나~~~

고향산천은 잃어버리고 잊혀져가도
자연내음은 찾게 되고 알아가게 되고

어린 기억속의 지붕 낮은 내 고향은 낯설기만 한데
정처 없는 조행 길에 언덕 집 굴뚝연기가 정답구나

어느 시골 골 깊은 옹 달 못에 앉아
이름 모를 아랫마을 바라보니
여기도 내 고향 저기도 내 고향 같네

남의 산천 남의 아궁이 연기길 따라
무명지에 대를 드리우니
자연내음 나는 곳은 모두가 고향이라.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옵니다만,,,저도 국문학이라면 젬병이라서 죄송합니다..ㅋㅋㅋ
네이버에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 검색해보시면, 좋은 기능을 지닌 맞춤법과 띄어쓰기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즐겨찾기에 넣어두셨다가 의문나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찾으시면 도움이 될 듯하네요. ^^
이박사님 ~ 그거 신기하네요 ^^;;

방금 해봤는데 "잊혀져 가도" 이부분이

"잊혀 가도"로 표기되네요?

왜 틀린건지 모르겠습니다.

"띄어쓰기는 엉망입니다" 라고 뜨네요 ^^;;
아니 자게에 이런 수준높은 글이 ㅋ
시적허용이란 말처럼 맞춤법은 크게 상관없구요
시적 운율은 보조사 몇개만 없애면(~은 .의 .에)

예전에 한 글 써본 사람의 잡 의견입니다 ㅠ
향수님~

잊다의 피동형이 잊히다

잊혀져에서 져가 지어의 축약형 (~어지다 -피동형)

결국 잊혀져가다는 이중피동의 문장이라서 잊혀 가도가 맞는 표현입니다
훌륭한 솜씨 이네요

향수네별장 관리인 드림!!!
청신님 굉장히 수준높은 의견 감사합니다 ^^


제비선배님 요새 별장 초토화 되는중입니다.

사람 키가 닿는곳에 매실이 남아나질 않네요 ㅎㅎ;;



샘이깊은물님 감사합니다 ^^

이해했습니다 ~

"잊혀"에서 "혀"라는 글에 이미 "혀져"라는 의미를 담고있다는

말씀이네요 ^^ 잘생각해보니 그렇네요 ~

시적인 표현이다보니 "나 자신조차도 무의식중에 서서히 잊어버린다"는

함축표현을 담아보려고 했는데, 무리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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