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온 아들녀석이 경계근무중 총소리나서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
전방에 총들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실탄장전하고 사격자세로 배운데로 침착히 응대
총 회수하고 바닥에 엎드리게 한후 신분확인하니 민간인 엽사로 판명
사냥을 왜 군부대 근처 까지 와서 하는지...
아들녀석 근무지는 인제군 서*면 근처입니
저는 92군번 탐지소대
땅굴찾으면 헬기타고 집에간다 해서 충성을 다했는데
상병 말호봉쯤 김일성이 죽은 이유를 알것 같더라구요
김정일이 아빠보고 구식이라고 갈궜겠죠
"아바이 동무 기딴거 파서 언제 남한 드가겠시요?
요즘 트랜드는 핵 아니겠습메?" 하여 화병으로 죽었다는...
만약 북에서 내려온 사람이면 너는 평생 휴가다
짜슥아!!!
휴가에 모범 병사라고 부대내에 인식되고~
장교들도 다 알게 되었으니~~^^
부대서 창찬은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소박사님!!
쩌 번에 올린 사진 보고 삐치신거 아니쥬??
겟돈들고 튀다 걸리면 그리됩니다
그래도 소박님 빠이팅!!!
삐지신거..맞읍니다..ㅋㅋㅋㅋ
노트가....
끄적 끄적
2013년 10월 9일
노벰버님 날놀렸고
봄향기님 나보고 뒤끗있다 하셨고....
가끔 귀신도 나온다는 그 초소는 아직도 그대로인지 궁금하지 말입니다.
12사단에 근무중인가 봅니다.
사람 잡을 뻔 했는데 아드님 손에 걸려 살아 났나요? 군대 별일 다 있지요.
쪼매 중요한 역활인가봅니다
땅굴찾으면 헬기타고 집에간다 해서 충성을 다했는데
상병 말호봉쯤 김일성이 죽은 이유를 알것 같더라구요
김정일이 아빠보고 구식이라고 갈궜겠죠
"아바이 동무 기딴거 파서 언제 남한 드가겠시요?
요즘 트랜드는 핵 아니겠습메?" 하여 화병으로 죽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