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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나처럼 짧고 굵게 하고 나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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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짧고 굵게 하셨네예~~~ ㄷㄷㄷ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군대하면카투사아닌가요?ㅎㅎ
귀신잡는 해병...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카투사 근무했습니다.
카투사도 대한민국 육군 복무규정에 따라 근무합니다.
좋은 점은 저녁집합점호가 없습니다.
적과 전투를 위해 힘을 함쳐야 하는 군대에서 아군끼리 기합주고 때리는 야만행위가 한국군대나 미군속의 카투사나 다 있다는 겁니다.
엄연히 군법이 있는데도요.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요.
이런 불법을 저지르는 고참병과 이를 묵인하는 직업군인(하사관 및 장교)를 그냥 쏴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휴가 및 외출자는 정문근무자 및 당일 저녁근무 CQ가 점검합니다.
외출 후 복귀하지 아니한 고참병을 사단본부 CQ에게 보고해서 보충대로 보내 징계 받도록 한 것도 생각나네요.
카투사 84 입대자입니다. 근무장소에 따라 환경이 많이 다르지요. 전 미2사단 포사령부 출신입니다. 키때문에 JSA에 최종 선발이 안되었지만 나름 열심히 근무했고 2주마다 DMZ파견, 알게 모르게 미군들과의 보이지 않는 경쟁, 심리적, 문화적 갈등으로 다툼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지요. 평상 시 야간 근무가 없고 고참되면 주말 2박 3일 외박을 자주 갈 수 있고, 부대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봄/가을 사복으로 여대생들과 소풍도....좋은 추억이였네요.
헉!!!! 39개월....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를 빨갱이시키들로 부터 지켜준 진짜 영웅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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