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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먹으러 목포로 ..

며칠간 복통에 미열로 다크써클이 짙어져버린 제집사람 굴요리를 좋아하는데 특히 콩나물에 익힌 굴요리를 좋아합니다 피곤하거나 몸이 좋지않을땐 잘먹고 잘쉬어야하는데 바쁜 가게일 도와주느라 쉬지도 못해 미안한 마음에 굴요리를 먹으로 목포로 내려갔습니다
굴먹으러 목포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청호시장 들러 홍어회도 사고 .숭어도 세마리 뜨고 식당 문닫기전 도착 굴숙회에 굴무침에 굴전에 .. 옆자리 영업사원인듯 보이는 젊은 두사람 사는 애환 슬쩍 훔쳐들어가며 배가 터지게 먹어버렸습니다
굴먹으러 목포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는길 마트에 들러 간단한 생필품도 사고 고속도로를 달리며 자식얘기 .낚시얘기 .지인들 얘기 그리고 몇해후엔 이렇게 살자 다짐도 하고 .. 오랜만에 환하게 웃는 집사람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가끔은 아내 위해서 시간을 내봐야 할것 같습니다 별거아닌 배려지만 많이 좋아라 하네요
굴먹으러 목포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마트에 가서 짐수레 다리만 보면 꼭 받침틀 다리를 저걸로 한번 ..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다리두개 잘라서 양옆으로 벌려 놓으면 자립다리로 딱인데 ..하는 생각 그리고 진열선반에 물건 걸어놓은 걸쇠보면 저거 두개 가져다 카텐트에 보일러 거치대로 쓰면 딱좋겠다 하는 생각 ... 낚싯꾼이라 뭐든지 낚시에 연관이 지어집니다 한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송년모임도 좋지만 가족과 뜻깊은 신년맞이라도 계획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매번 느끼지만..

은근히 은둔자님도 가정적 입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점심시간도 가까워 지는데...

오늘 점심은 굴국밥 한그릇해야겟습니다.^^


저도 얼마전 낚시대 살려구 모아놓은 돈

집사람에게 헌납했습니다. 집사람이 환전기 이후 몸이 많이 약해진 모양입니다. 계속 골골거리니...

낚시대 몇대 못산거보다 집사람 얼굴에 홍조가 도는거 보니 더 마음이 편안합니다.^^


정말 목포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맛나는 홍어도 먹고...
자빵님 목포홍어계나 함모아볼까요 ㅎㅎ
이거 이거 .....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

은둔자님 뵈러달려가야할듯합니다 ^^
햐~
맘대로 낚시할 수 있는 초석을 단단히 다지셨군요~
깊은 사랑도 확인하시고~

모 범 낚 시 꾼.......
저도 굴밥 사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모님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상함이 또철이아빠급인데요 ㅎㅎㅎㅎ
"목포""영광"(가마미)다녀온지가 강산이 세번이나 지났네요.

혹 "영광"들리면 사주실런지...ㅎㅎㅎ
저도 굴밥 사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모님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은둔자님 글을 보면서 갑자기 제 집사람은 무슨 음식을 좋아할까?를 생각해보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고민해보고 은둔자님 흉내 한번 내봐야겠습니다.ㅎ ㅎ
영광의 노지장어 .굴비정식.영광숭어회(돔회보다 좋습니다)
목포의 홍어삼합 .굴밥정식.목포복요리.북항의 회요리. 역전부근의 뼈다귀해장국
오시면 사드립니다
갠적으로 굴비정식이 억수로 묵고 싶습니다

목포는 가금 내려 갑니다만...

진짜루 사 주실꺼면 짬내가 후딱 내려 가고요....ㅋㅋ
못달님 목포 자주 내려오시면
연락주세요
점심 많이 먹엇는데도 배가 고파지는것 같네요.

은둔자님요 누에 보이는건 다 낚시와 연관 되지요. ㅎㅎ

멋진 가장이신 은둔자님! 싸랑합니데이
기억해 주시는 분도 계시는 군요. ^^

채바바님 날 잡으시면 연락주십시요.

홍어하면 자다가도...

참고로 홍어찜을 무지 좋아합니다.


결국 점심 굴국밥 먹고 왔습니다. 추운날은 굴국밥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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