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출근길에
할아버지 한분이 신호등을 건너시는데
잰걸음?이라고 하나요?
제가 평소걷는 보폭보다 한참 모자라게 걸으시네요.
어디가 편찬으신건지?아니면 걷는게 힘드신건지ㅜㅜ
가끔 거리를 다니다보면 자주보는 모습인데
오늘아침에 본 모습에는 왜이리 생각이 많이드는지...
씻고 자리에 누웠는데 계속 머리속에 맴도네요.
왜 종종걸음?잰걸음을 하시는지...
진짜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꾸벅
궁금한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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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라고..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뇌질환인데
혹시 그게 아닐까 조심히 의심해봅니다.
허리나.무릅쪽 질병은 거의 저는 걸음입니다..
전에는 어르신들 그렇게 걸어다니시는걸 보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오늘은...아 어제는 왜 갑자기 그 걸음이 궁금해졌을까요?
이제 잘래요.
굿나잇^^
인생님 답글 감사해요.
그만큼 여유도..
따뜻한 마음도 생기셨나봅니다.
편한밤되세요^^
제 선친께서 오랜 세월 이 병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셔서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뇌에서 생각을 하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통해서 신체에 명령이 전달되는데
이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걷는다는 생각이 제대로 사지에 전달되지 않아 종종걸음을 하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정도가 심해져 넘어지기도 합니다.
컴퓨터로 치면 하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프린터에서 에러가 나서 글씨가 깨지는 것과 유사한 구조입니다.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도 약이 좋아져서
요즘은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없이 약물치료만으로도 정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그리고 피를 말게 해 주는 보조식품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이 동작이느리고 무인상 말이어눌한게 보통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악화될수록 진전이 심해집니다
45세인데 39살에 앓기시작해서 죽을때까지 안고가야되는 낯는병은아니구 현상유지만 명대로
글서 낚시가서 전피는데 8대피면 심할때 한대 1시간 ㅎㅎㅎ 한나절걸리죠
운동삼아 다니는데 남들이 미친놈치급하죠
그나마 요즘은 운전도 힘들어 5분이네 거리랑 몸상태좋을때 경주내남 형산강 에자주가요
파킨슨병 할이야기는 많은데``
몸은 건강하실때 건강을 지키세요 아프고나면 힘듭니다
술 알콜이 뇌세포를 파괴합니다 음주는 적당히들 하시고요
발걸음에 보복이 짧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느리지는 않고 빠른 걸음이나 보폭이 이삼십센티
미만이지요
젊은 사람에겐 재활이 효과가 있으나
어르신들에게는 그 효과가 미미합니다
그래도 운동삼아 낚시 다니신다니 ....대단하십니다.
늘 낚시로 인해 행복하시길....
언제나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꾸벅
쾌유를 빕니다. ㅠ
죽는 병은 아님니다 걱정 하지않어셔두 됩니다
복어로생각하고 항상 긍정적어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젊은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병을 얻어서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파킨슨병은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줍니다.
특히 후기로 갈수록 각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데
직접 겪지 않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 선친께서는 당시만 해도 생소한 병이라
너무 늦게 알게되어 손을 쓰지 못했는데
요즘은 약도 좋고 수술후 완치에 가깝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
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심이 어떨지요.....
참고로 선친께서는 여의도성모병원과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하셨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
1.쉿할말만님...
2.지병을...
3.이렇게...
4.공개하기가 쉽지 않는데...
5.건강 하십시요.
6.떠나는 출조길 어복 충만하시고...언제나 즐거운낚시 안출 하십시요.
혹자들은 저놈 공갈처서 관심좀 가져달라고 생각하시는분도 분명있을거에요
제가아프다 공개해서 조금이나마 파킨슨병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이유도 조금은 있구요
아픈걸 자랑걸이도 숨길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병의 근원은 음식과 스트레스 라고생각합니다
문득제글도 남에게 스트레스를 줄수있기에 이만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