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한 시 정도였겠습니다.
낮에 일이 고되면 괜히 피곤해 낮잠에 떨어지는데요.
그런 날엔 여지없이 새벽에나 겨우 밤잠이 듭니다.
역시나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새벽 한 시에 요의를 느껴 밖 화장실을 향하는데 어디선가 끅 끄윽 끄윽 여인네가 흐느끼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워낙에 제가 강심장에 간이 배밖으로 텨나온 스똴이라 그렇지 깜도니님 같았으면 옷에 쉬아 하고 기절모드 시전하셨을 정도였죠.
걸음을 멈추고 달빛 교교한 마당에 우뚝서서 소리 나는 곳을 찾았겠죠.
이런 줸장!
하필 화장실 근처에서 소리가 나네요.
생각했죠.
이러다 화장실 문이 끼이익 열리면서 소복 코스프레 얼굴 허여멀건한 여인이 입술 옆으로 빨간잉크를 한 큰술 흘리며 갑자기 날 확 껴아는 거 아녀?
에라 모르겠다.
어데 니 맘대루 해봐라.
뚜벅뚜벅 전진을 했더니 아 글쎄 닭장 안, 달구 암탉 한 마리가 꼬옥 꼭 꼬옥 잠꼬대를 하지 뭡니까.
조만간 그 식히 꼭 찾아내 물끼레 털을 뜯어 완전나체로 솥에 삶아야 할까 봅니다.^^;
귀곡성?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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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자동 반숙 달걀두 항개 찜 해봅니다 ㅎㅎ
그녀석으로 푹 고아서 몸보신으로다 ^^
암닭이 잘못핸거쥬?
(죽어 마땅혀,,,그거래두 안어보거딴 희망이,,,)
암닭은 조컸네!!
힛~!
통닭은 1년에 한두번 구경할까 말까니까 100년묵은 산삼, 백사, 도라지, 이무기 넣고 백숙이라도 삶아먹을까 합니다. ^.,^;
여자다~~~
제가 막 전부 먹어치워 복수해버리께요ㅎ
꼭끼이요~~~~오오오오
지리셨죠?
아~~~
달구구나....--.,-;;
야밤에 나체 처녀구신이 온 줄 알고 이싸라비야 달려나가신 건데
알고 보이 달구시키한테 낚이신 거구
낚은 누무시키를 색출해서 책임을 물으시긋다
머 이런 결론이 되는 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