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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봤어요..

아무생각없이 집에가다가 저기 골목으로 우회전하자 마자.. 긴쌩머리를 앞으로 다 내리고 가만히 서있네요.. 진짜 간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바로112신고해서 경찰관분들과 가서 봤더니.. 이상한 혼잣말하고 그러네요.. 경찰관님이 무사귀가 됬다고 문자왔네요 사람이라 다행 입니다ㅜㅜ
귀신봤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으앙 무섭ㅜㅜ

첨엔 서있었는데 경찰올때까지 보고있는데 앉아서 땅에 낙서같은거 하구잇네용..ㅜㅜ머리는 앞으로 다 내리궁..ㅎㄷㄷ
집 주변에 항상 있겠군요.

종종 마주칠텐데 잘해주세요.

인사도 하시고...
혹시..그분아닐까요?

요즘..워낙 무서분 여자들이 많아서
팝아트를 이해 못하셨군요.

낚시만 하지말고, 교양 좀 쌓으시이솟 !
저기 가로등 밑에 머리를 늘어뜨리고
쪼그려 앉아있는건 뭐죠?
무시라...
님도 똑같이 앉아있어보세요 ㅋㅋ 그여자가 기겁하고 다시는 안나타나게 ㅋㅋㅋ
같이 캔맥주 한잔하시면서 친분쌓으세요~
깜놀하셧겠습니다.
전 몇넌전에 장마로 인해 장대비 쏟아지는 밤에 시간도 갓 12시 넘긴 시간에
위에서 아래로 언덕길 내려오는데 사람이 길 한가운데 누워있어서 깜놀..
내려가서 보니 여자분이 대자로 뻗어서 떡 실신..
때마침 파출소가 근방에 있어서 신고했었던 기억이
진짜 저런거 경험해보니 머리가 삐쭉 서던데요....
귀신보다 더무서운건 사람이라더니 맞네요~~
노지에 혼자 낚시할때 인기척없이 뒤에서 쳐다보는 사람들이 제일 얄밉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구먼 ~~

녀자라서~~ㅋ
내눈엔 왜안보이는겨 보이믄 커피라도 한잔 할텐디 ㅎㅎㅎ..
다음엔 꼭 부드럽게 잘 대해주세요

무슨 사연인지 함들어봐주시구요
처가가는데 산길을 조금 넘어가다보면 드문드문 민가가 한채씩 있는데 ~혼자갈때
새벽3시쯤 머리는 산발을하고 흰소복입은 여자가 담벼락 옆에앉아있더군요~
얼마나 무섭던지~~

어느해에 마누라 뒤에 태우고 같이 가는데~~또~그녀가 ~

자세히 보니 ~흰색 잠옷에 담배를 꼬라물고 ~~ㅋ
저같았으면 귀신으로 알고 차로 확 밀어버렸을껀데 사람이라니 더 섬칫하네요 만약 귀신으로 생각하고 차로 밀어버렸으면 어쨌을까 아...귀신보다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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