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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안보여요...

절대로 혼자 밤낚시 못하는 서태안입니다.. 한번 이겨보리라 몇번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구요.. 그런데.. 한번 보면 안무서울것 같은데.. 이것이 나올까 말까 하는 심정...이게 더 무섭더라구요.. 공포영화를 봐도 몰봐도 항상 눈뚫어지게 쳐다보는편인데.. 낚시 혼자하다보면 이것들이 언제 나올까하는 그런 조바심.?? 때문에 낚시하기가 힘들어요.. 한번 봤으면 하는데..어디 좋은데 없을까요..? 농담이구요... 암튼 그래요.. 저외에 다른사람..동출을 했다든가.아님 근처에 조사님이 있다든가.. 아님 7살밖에 안먹은 울 아들넘이라도 옆에 있으면 아니 멍멍이라도 한마리 옆에있으면 그런 두려움은 없는데... 이 계절에 가고싶은덴 많고 시간도 많고.. 근데...혼자 갈려니 영.... 무섭다기 보다 엄청 찝찝한 느낌..?? 비슷한 님들 계시면 하소연이나 함 해봅니다..

저도 혼자 출조한 경험이 많습니다.
별의 별짓 다 해봤지만...
낚시대 12대 펴고 떡밥 낚시 하는 수 뿐입니다..
반가버요 서태안님!


동계훈련 좀 하셔야 할듯합니다.

내년의 멋진 밤낚시를 위하여 해병대 캠프도 좋구요 ㅎㅎ 농담입니다.

제목처럼 안보이는 귀신을 왜 무서워하는지요.

방법은 단하나 동출을 하시던지

아님 길가 밝은쪽. 차 많이 다니는쪽에 자리하시는 수밖에요.

아님 찌를 귀신모양으로 만들어 다니시면

적응 쫌 되실라나! ㅋㅋ

찌가 쭈욱 올라오면 귀신 모양이~~~~~~~~~~~~~~~허걱
붕춤님...ㅎㅎ
찌를 귀신모양으로 만들어놓으면 야밤에 시야에는 전부 귀신이겠는데요...
낚시대 10대만 던져도...10명의 귀신이 눈앞에서 흐느적 거리고...
입질이라도 올라치면 거의 땅에서 기어나오는 미국귀신...좀비 수준이겠는데요ㅋㅋ
하지만, 귀신 적응하는데 효과는 만점이겠습니다~~~
산속 외딴 소류지에서 무서움증이 들면,
군대시절 잠깐다녀 귀동냥한 찬송가 불러 잿깁니더 ㅋㅋ

(오주여 , 당신께 감~솨 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에게 영원한 기쁨속에서 깨이지 않게 하소서~!! )

그러고도 덜덜덜~ 썸짓하면 큰소리로 외칩니더.

" 귀신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썩~ 물렀거라 !! "

무서움 들때마다 반복합니더.

아는 찬송가는 저거 뿐이고~ ,
할줄 아는 기도도 저거 뿐이고~

그래도 무섭다 ! 그럴땐 저만의 특단의 조치를 치합니다.

그건 바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옆에서 잘자고 있는 울강쥐 괜히 깨워 말시킵니더.
지야 알아듣던 말던 ... 혼자 주저리 주낍니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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