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강가로 출조해서 대편성하고 열낚했습니다.
새벽3시까지 허리급4마리 잡고 아침에 사진찍고
방생 해줄께하면서 즐겁게 열심히 낚시를 했드랬죠.
밤을 꼬박세울 생각이었지만 토요일 근무하고 출조한탓에 내려앉는 눈꺼풀 이겨내지 못하고 차에서 한시간반정도 단잠을 자고 새벽입질타임을 기대하면서 다시 미끼를 투척하는데 뭔가가 허전합니다.
분명히 있어야할 살림망이 보이질 않네요.
이게 뭔 일인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는중에 오른쪽
나무덩쿨 숲 아래 돌망태위에 올려져있는것을 발견했는데 살림망은 처참히 찢겨져있고 그안에는 붕어비늘만 한가득 있는것입니다.
평소 수달이 살림망찢고 붕어섭취한다는 소릴들었지만 저에게 이런일이~~ㅠㅠ
귀여움의 탈을 쓴 최상위 포식자 수달 덕에 이제는 낚시짐

하나 줄었다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하룻밤낚시 즐겁게 마무리 잘 했습니다.
조사님들 귀여운 수달 조심하셔요.
저도 십수년전 초밭서 구녕 몇개만 파고
짧은대로
5짜 될까말까한거 항개하고
친구놈한테 기록갱신혀따꼬..
새벽같이 친구놈와
(아주편히 자고 있었음..)
따귀를 때리며
찢어진 망태기 들고와
꼬기는요???
하는디
순간 혈압이 거꾸로 솓았단ㅡ.,ㅡ
그후론 수달망만 씁니다.
안심이 되더군요.
아쉬움 크시겠지만... 그래도 덕분에 저두 아유 위로 뽀~ 받고 갑니다.
수달한테 인심 썼다 생각 하심이...
좋은일 했다 생각하세요
글마들 완전 깡패들 입니다.
수달 개체 수 어마어마 합니다
살림망 피고 싶어도 피지 못하는 일인 입니다.
넣을게 없어요.ㅠㅠ
수달 이제 너무 많아요
플라스틱 통에 잠깐 담엇는데..
내로남불 끝판왕 분들 이 야리 꾸리한 댓글 을..
동생 이 차에 잠깐 삶림망 가지러 간사이.
예전에 보다 가면갈수록 점점 심해진 댓글 보면서.
두번다시 고기 사진 업다고 ..
한 기역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