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많이 펴기가 싫습니다.
접을 때 번거로울것 같아서 그런 거지요.
긴대 펴면 입질 올것 같은 기분은 드는데, 지들이 배고프면 짧은대까지 기어 나와서 먹겠지 뭐. 그러면서 그냥 처음에 편 길이의 대를 그냥 두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철수길에 접어서 가야 될 시간은 되었는데, 접는게 귀찮아서 돌아오고 싶은 시간 보다 한시간 정도 더 늦을때도 있구요.
특히 파라솔과 받침틀.
파라솔을 펴야 되는데, 펴기도 귀찮고 말리기도 귀찮고 받침틀 쓰면 번거로울 것 같아서 다섯대 미만으로 그냥 땅에 박아서 대를 펼 때도 있고
땅에 꽂아 낚시 하다가 설꽂아 받침대가 가라앉게 되어도 그냥 두지 뭐, 그런다고 입질 안오겠어 하고 버티는 때도 있습니다.
비유해보자면 앓느니 죽지 격입니다.
파라솔 텐드요? 작년에 펴보고 아직 안폈습니다. 올해 펴볼 기회나 올런지...
대백회 이후로는 낚시다운 낚시도 해본적 없는 것 같구요. 어떨때는 바쁘고 일있고 어떨때는 피곤하기도 하고 단골 터에 까지 갔다가 평소 인사 나누는 사이 정도 된 분들과 요새 참 낚시 안된다는 이야기만 하다가 바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저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정확하게 물높이를 맞춰 캐미 반매디가 안맞으면 다시 들어올려 정성을 다해 던져놓았던 것 같은데, 그런 기억이 역역한데 언제부터인가 던지다 좀 짧게 던져저서 두어마디 이하로 차이나면 그만하면 되었겠지 뭐 그러면서 그냥 둡니다.
긴대펴려다가 들었다 놨다 하면 힘들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 요새 수초섞는 시기라 수초근처에 넣어봐도 별거 없을 거 알면서도
한여름에 하듯이 수초에 딱 붙여놓고 주구장창 기다리는 낚시 합니다.
이러는 제가 '낚시꾼 맞나?' 그런 생각도 들때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부쩍 그렇게 변한것 같은데 혹시 저 같은 분 안 계시나요?
이런 제가 비정상이죠? 귀찮아서 낚시 못하겠습니다.
주변에 혹시 저같은 분 계시나요?
귀찮아서 낚시 못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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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셔요
저도 수년전부터 그런 현상을 일상의 여러곳에서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은 의식적으로 그러질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ㅎㅎ
쉬이 늙어질까 하여~^^
봄이오면 치유되는 증상입니다.
다시 열정적이 돼실거라 봅니다.
얼마나 갈찐 모르지만;;;
중층도 좋고요
간단한걸로 해보세요
귀차니즘.
잘 계시죠...씨-__^익
낚시대와 낚시집이 거의 안맞습니다
예전 동출 했는데 낚시대를 제꺼 잠깐 빌린 사람들이 놀라더군요 ᆢ ㅠ
꽃 피는 봄이오면 ,,.
낚시의적은 귀차니즘부터입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십시요!
낚시가는 자체가 귀찮게 여겨지니 정말로 게으름이 하늘을 찌릅니다.
겨울이 지나고 내년봄이되면 어떻게 변할지 겁이 나는군요.
부디 내년에는 힘을내서 낚시를 좀 자주가게되기를 소원합니다.
살때는부푼꿈을 안고사구요 사용하려면 귀챠니즘~
파트선배님 동출한번 하실까요~ㅎㅎ
아무래도 대물은 시작과 끝이 귀차니즘이 많이 생길듯해요~
저두 조금씩 그런현상이 오더군요
아직도 젊지만유 ^^
동네 낚시점에서 6대 사서 낚시 갔다오면 왁스칠 했는데
5대 분양하고 32 한 대 있는데 지금 큰 스크레치가 한줄로 맞추면
문양처럼 일자로 맞았는데 그놈도 올 봄 한마리 걸다가 4-5번 박살 나습니다
쌍포이상 깔면 떡밥 낚시꾼인데도 대물꾼 안 부럽게 여유있는 낚시른 합니다
파트선배님 내년 대백회때 외대 일침으로 월척 함 해봐욤^^
언제부턴가 낚시에 처절함이 없어졌네요
피면 좋고, 안잡혀도 좋고,졸리면 바로자고, 가방을 뒤적이다 잡히는대가 그날 펴는대이고
대여섯대 이상 펴본지도???
낚시만 가면 취침모드 됩니다
개운한잠 한번만 주무시고 오면
중독됩니다
한번만 해보십시요
걍 떡밥낚시로 전향하세요~~~
저는 넊시가는 자체도 심들어 접고 싶네요ᆢ워쩌죠^^"""""ᆞ
진짜요~~ 큰일입니다~~
2010년에 구입한 드림 아직도 미사용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장비처분하고 낚시 그만해야하나 심각합니다..
2012년 낚시 2회 다녀왔습니다..
저도 도움좀 바랍니다
머가 다 귀찮고 움지기기도 싫고 잠을자면 잘 못일어나고??
간때문입니다 우루사 어른용 한 3만원 할껍니다
우루사 한통 구입해서 드십시요 조금 나아지실겁니다
여러분 나이 40이넘어면 씬과일 (비타민씨).우루사(정말 좋은 약입니다) 글구 아침 공복에
우유에 생마 한컵 ..제가 위장병을 좋은약 (한약.양약)다 먹어보니 머리만 희게쎄고 생마즙으로
깔끔히 다나앗습니다 머가 귀찮은건 갑자기 살이 쪘다든지 정신 상태 일겁니다 (스트레스성)
밤낚시는 거의하지 않는 곳에서
비가오나 바람부나 일년 내내.......
시간 : 새벽5시--11시경 철수.
편성 : 땅꽂이로 4-6대.
편안해서 좋습니다.
파트린느님께서는 귀찮음 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행복한 넋두리로만 보여유
설레는 맘으로 오늘은 열심히 4대까지만 펴보자
허나 도착하면 빈둥빈둥 시간떼우다 접을때 생각해서 두 개만 펴고ᆢ받침틀?귀찮게ᆢ
1단짜리 2개 낚시가방도 짐이니까 차에 두고ᆢ
낚시대 2대 들고ᆢ
파라솔ᆞ텐트는 써 본지가 언젠지 먼지만 쌓여갑니다
근데ᆢ또ᆢ텐트나 다른 장비들을 사고 싶어집니다
저 녀석만 있으면 제대로 할것같은데ᆢ하구요ᆢㅎ
낚시에 열정이 식어간다는 느낌이듭니다~
뭐 이제는 천천히 갑시다.
항상 건강 하시구요~^^*
이제 경지에 이르신 것입니다.^^
빼빼로님은 경지에 이르시려면 조금 더......
텨--∋3∋3∋321→→→------
그거 제가 잘 하는데 멀리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