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마가 시작될 무렵엔 잠자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산책길에서 흔하게 마주치곤 했었죠.
공원길이나 주택가에서도 많이 목격 되었던 잠자리가
어느날 부터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파리매라는 놈들도 일찌감치 둘씩 붙어서
레스링?을 하다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파리와 모기도 거의 못봤네요.
해마다 추석 무렵, 혹은 그 이후까지도 활발하게 날아다니던 놈들이죠.
그런데 올해는 대략 8월 초순경 이후론 잠자리 한마리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아마도 폭염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모두 자외선의 열기에 타죽었나? 싶은거죠.
아파트도 15층 이상되면 모기가 잘 못산다죠?
이젠 버러지도 살 수 없는 주변과 계절 환경에서
사람들만 아웅다웅 열심히 살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의 변화는 점점 심해질텐데
작은 것들 부터 이렇게 사라져가면
인간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건지?
앞으로가 정말 더 염려되는군요...
잠자리때가....
그립네요.
잘봤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웅덩이 물이 뜨거워 수서곤충들이 생육환겨ㅇ이 나빳고, 장마기 길어 많이 떠내려 간 원인일겁니다.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맞은 여름중 올 여름이 가장 시원했다고 추억할지도 모릅니다. ㅡ.,ㅡ
찜통더위 영향아닐까 합니다
없어서일 겁니다
잠자리도 유충때 물속에서 크지요
경산 솔곳못 물 빠졌을 때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하룻밤 보낼 때 ~
새벽녘에 가방위로 기어올라와서
우화하는 잠자리 본 적 있습니다
그때는 이런 좋은 전화기가 없던
시절이라 담아두지 못 했는 데 ~
물이 생명의 근원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 기온이 또 맞으면 다시 모기들이
들끓는다!! 이런 말씀들이시군요... ^^
여기 소류지도 잠자리가 안보입니다.
신기하네유.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ㅠㅠ
잠자리 요?
그건 모르겟고요~~~ ㅎ
요즘들어 잠자리 비행기는 엄청 널러 댕겨요..
무쟈게 시끄러요~~~~ ㅠㅠ
붕어는 없고 파리 쇠파리 모기 뱀 맗은곳 갈챠드립니다
쪼그리고 옥시시 하나 끼는디 138방 궁디 물립니다
잠자리는 수평
하수구나 주변 웅덩이에 약을 많이 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최고의 잠자리들의 비행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본 고추잠자리떼의 비행이었습니다.
아주 장관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