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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슴이 뭉클 하네요

보배드림  글읽다가  공감 하실거

같아서  올려봐요

그냥 가슴이 뭉클 하네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공감합니다 ..
저도 가끔 힘든날에는
마눌과 아들놈 한테
더 애정을 갖는것 같습니다.
괜히 없는 용돈도 주고 ...

그런 날은 마눌이 알아서
냉장고 에서 쏘주를 한병 꺼내줍니다 .

그게
가족이죠 뭐 ..
퇴근 무렵 애들이 뭐 먹고 싶다는 문자...

일하는 이유였죠.

벌써 너무 오래 됐네요.
애들 좋아하는 모습에서라도
즐거움을 찾기위해서…
아빠 통닭 사주세요!
그소리가 아빠 힘내세요!
하는것 같아 신이나서 열심히 일 했던것 같은데
이제는 애들이 일쫌 그만하세요.
하내요. 늙었다는 얘기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퇴근할때 통닭 한마리 사가지고 가고싶내요.
앞으로 일자리가 점점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 젊은 세대가 걱정이 되는 것은 왜 일까요
노동운동도 좋지만 적당히 합시다.
아부지가 보고 싶어 지네요,

어제 벌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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