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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디비져 자라!!!

그냥 디비져 자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연휴 초입에 대박조황을 보아서 연휴내내 그 자리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연휴 내내 열심히 청소 및 봉사, 산행, 처가집 방문등을 마치고 연휴 마지막날 5월 6일 새벽 다섯시 여명을 틈타 그곳으로 갈려고 알람을 최대한 작은소리로 맞춰놓고 잠에서 깻습니다. 어둠을 틈타 조용히 발꿈치들고 방을 가로질러 방문손잡이에 막 손을 가져다 대는 순간 어둠을 뚫고 들려오는 한마디 "그냥 디비져 자라!" 발꿈치 내리고 허리피고 화장실 가는 것처럼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침대에 디비져 잤습니다.....ㅠㅠ

공김합니다 마누라가 제일 무섭습니다
붕어우리 갑장님~
어째 대장부가 마눌 하나 못 이깁니까.
나 같았으면 그냥 확! 마! 붕 날라... ^.,^;
잘했습니다.
전 가족들의 싸늘한 시선을 뒤로하고 결국 나갔더니만....
바람만 실컷 맞고왔네요. ㅠ
ㅋㅋ...
그 머 그런게 우리의 삶이죠머.
잘 하신것입니더.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사모님 말씀 들으니 얼마나 편합니까.
예전 울 아버님은 기침 한번만해도 온가족이 눈치봤는데 지금 우리네 인생 어쩌다가 이리 됐을꼬 아버님세대가 부럽네요
ㅋㅋ

글을 진짜 실감 나게

잘 쓰십니다^^

추천 꾹~~~
전 뒤에 무슨 일 있어도 낚시 가고 싶으면 갑니다.
ㅎㅎㅎ
안됩니다...엎어져 자야 됩니다^^
어익후 생각만 해도 무섭져...덜덜
화내지 그랬습니까?
화장실도 몬가나~~! 이렇게요^^
마님 무섭죠ᆢ

아ᆢ예~~바로 꼬랑지내리고 침대로~~^^;;
아 ...우리님 낙시에 감동이 밀려 옵니다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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