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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요.....몇일전 있었던일.....한번 적어봤습니다

1주전에 경산갑못에 오후에 잠깐 낙수를 하러갔습니다.. 제가 아직 차가없는관계로(자전거타구) 미붕님께서 분양해주신 가방하나딱매고...낚시대 7대정도 받침들6개 정도... 낚시대 가방 민물대5대 받침들 뒤꽃이2개 앞받침들 8개정도 기타등등...분양받은것...공짜 좋아하면안되지만... 첨에 딱 받았을때 입 째졋습니다..월님들 아시겟지요 초보의맘을 ㅎㅎ; 예전에..대물을꿈꾸며님께서 분양해주신 대물찌 15개 가방에 같이 딱넣고... 15개저한테는 너무많은데 친구들 좀주라거한건데..제친구들은 장비도 좀 좋고제가 어떻게 감히 다른사람을 줄수있겠나요 ...걍 아까워서 안주고 제가 다 쓰기로..한것..ㅎㅎㅎ;; 일단 가기전 검은낚시가방 딱매고.. 여친한테 내 낚시하러간대이 니도갈래??날씨도더운데 어디가노 미xx 전쟁나가나 (-_-:)안가면 말지....걍 쌩까고 그래 그람 나는간다 하고 딱 집을 나섯습니다 한..오후...12시...정도 이제 목적지에 도착해서 내가 저번에 봐놓은 포인트에 앉을려구 하는데...어라?사람은 없고... 의자가 하나있네요 무슨의자인줄은 몰라두 싸이트를 너무 많이 보니깐 도널드의자 같더라구요 얼룩무늬의자 ... 근데 사람두없고 낚시대랑 아무것두 없고 주위에 쓰래기만...일단 저는 가기전에 까만 봉지를 2~3개 가지고 가서 쓰래기 담아서 동네와서 버리거든요...그래서 막 쓰래기를 주워서 담는데 차한대가 갑자기 끼기긱..브레이크..소리와동시에 쓰더니.. 갑자기 아저씨한분이..다다닥 달려오더니 아무말도안하고 의자 딱 잡더니 그냥 차에싫고 가버리더라구요...아무래도 의자주인같음.. 주위에 불 피운자국이랑 소주병..옥수수캔통 등등 쓰래기줍는 제모습을 봤으니깐 담부턴 그러지마셧으면 좋겟네요..일단 장비는 좋더라두 기본부터 배우시길..... (그 아저씨 속으로 저녀석..저러다가 의자 훔쳐갈라고한거지..이런생각할까바 좀..걱정) 가자말자 일단 3대정도 펴놓고 더 필려구하니깐...도저히 더워서 안대겠더라구요... 3.0칸2대..뒤꽃이 2개 딱 받쳐놓고 뒤꽃이 없는2.4칸대는 뒤쪽 돌로...딱 받치니깐 그래도 편하더라구요..ㅎㅎ 일단 미끼는 옥수수로...3대편성하고 한 오후 2시쯤이였나 도저히 더워서 못하겠는거예요... 아 10분만있다가 집에가자...아 10분만있다가집에가자 이러면서 참다가보니깐... 시간은 5시 -_- 입질 한번두 못 받고 ㅠㅠ... 대충짐을싸고 (주위엔 담배꽁초 제가 버린거 다 줍고) 주위를 둘러보니깐 다른조사님들은 거의다 의자두 있고..파라솔두 있고... 대부분다...장비가 빵빵하네요... 수초제거기로 작업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속으론 오우 부럽다 이렇게 막상 집으로 자전거 타구 슬슬가면서(자전거타구 10분거리..걸어서 20분거리) 생각 나던건..아 저 장비를 빨리 장만하자..이생각은 안들고... 담에 저기 수초제거기로 작업해논자리에 가서 아무도 없으면 저기서낚시해야지...이생각이 드네요... 낯에 더워서 짜증막 내는건 생각안나고...역시 낚시는 찌..좀바라보고있으면 시간이..금방가는거같네요... 음..다음엔 작은의자라도 하나 가지고 가서 앉아있어야겠네요 다른건 다 참아두 궁디막 뿌사질라구함-_-;; 저두...좋은낚시대랑 ..기타장비들 막 지르고 싶은데... 여자친구땜시...쩝(몰래 조금씩 좀 꼬불쳐야겠네요) 경산와서 제가 낚시 갈수있는곳은 갑못...추억이..막 생길라구하네요.. 첨에 갔을땐 케미액체 눈에 들가서 1시간동안 수돗물처럼 물 흐르듯이 운거... 두번째는 밤낚시하다가 제바로뒤까지 뭘 먹으러온건지는 모르겠지만 팔뚝보다 조금작은 쥐같이 생긴거 본것과 옥션에서 구입한허접한 민물대 두대다 박살났는것 ㅋㅋ 오늘적은것이 제가 낚시 3번갔는날이네요^^ 그리구 몇일전 바람실겸해서 갑못 잠깐갔었는데 다른조사님은 옥수수로 고기잡는것 구경..난왜 입질두 없는겨 -_-; 그냥 싸이트보다가 심심해서...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미붕님이랑..대물을꿈꾸며 남프로...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남프로님이 분양해주신 축광케미아직 방에서만 야광해보고 실전에는 사용해보지못했습니다 밤낚시를 아직안해서 .. 엄청 야광 잘 나더라구요 ^^ 조망간에 한번실전 준비중.. 날씨가 이제 많이 추워지네요... 월님들 감기조심하시고... 늘 안출하세요... 이상 초보붕어군...허접하고 재미 없는글 읽어주신분들 고생하셧어요 ^^;

초보때의 그 설레임 ~~~
마음껏 즐기세요...ㅎㅎ

의자만 들고 간 그분은 10리도 못가서 빵구 났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그때 붕어군님께서 보신 넘이 접니다..
울집 뒷산에 올라 저를 질타한는 많은 꾼님들의 촛불을 보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앞으론 낚시터 환경개선을 위해 남보다 100배는 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우린 지난날을 그리워하죠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군생활 마져도 지나고나면 그리워지죠

초보시절 또한 그리워지죠

즐거운 나날 되이소
흐~ 그 엤날 꼭 나를 보는둣 하군여..

대학1학년땐가...

용돈 꾸불쳐서 3칸

짜리 낚시대(그땐 그라스롯드) 하나 장만하구 밤새 잠못자구 집에서 몇번씩 펼쳐보구..

그땐 앞뒤 받침대는 생각두 못하구 고기 입질할때까지 들고있어두 마냥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그래두 그땐 고기두 잘~물었습니다..

별 장비없으니 쓰레기두 별로없구...

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때가 그리워 지는군여..

남의장비 부러워 할거 하나두 없습니다..

가방크다구 다 공부 잘합니까..

저...장비 어느정도 갖춰서 낚시해두 맨날 꽝...

정말 필요할때 하나씩 구입 하는것두 나름 의미있는 행복이 아닐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차가 없어서 뽈뽀리 오토바이 타고 가방매고 파라솔매고 보조가방 매고 의자 매고 그렇게 가는데..

갈때 마다 주위 사람들이 자꾸 째려봐서 넘 짜쯩납니다..그리고 가다 오토바이 퍼질거 같은 생각도 들고..그래서 먼 거리는 못 가겟네요......얼릉 차를 구입하던지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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