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일생이 피곤해진 그들을 위해,
난 튼튼해야할 의무가 있다.
두해전 아침 출근길,
차유리 와이퍼에 뒷다리를 댕강 뿌러트려 먹이사냥 못하는 깨구락지를 위해,
나이 삼십넘어 엄동설한에 파리를 잡으러
비닐봉다리 들고 동네 쓰레기통 주변을
서성거려야 한다.
작년 봄,
아무런 이유없이 콧잔등이 이뿌다는 이유만으로 거창에서 유괴당해 온 맹수를 위해 오늘도 그가 좋아하는 쟈스민향 모래를 구하러 댕겨야 한다.
난 튼튼해야한다.
저들을 모셔야될 의무가 있다.
그들을 위하여~~
건강을 위하여~~~낮! 혼! 술!
그노무 책임감이 머라구,
어쩔수없이...
저녁식사 맛있게들 드십쇼~~~
그리고 요!!
고삼지는 가지들 마셈...
거기 민물고기 읎슈!! 절대!!
꽝자의 변명이신가유???
캄사드립니다 ~~^^
맛나 보이내요
나 앙 보고 시프? @@"
괭이 키우세요?
암놈은 골치아퍼요.
하류말고
상류로 가셔요.
먼저 한번 땡겼다고 한곳만 파서 그래유~~~
누구를
위한 것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