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바늘에 어분 달아 캐스팅
첫 캐스팅 채비 안착전에 홱~~~끌가는 입질에 챔질
목줄이 터집니다.
다음 캐스팅 채비안착후 3분여뒤
꾸물꾸물 한뼘을 올리는 입질에 챔질
바늘이 날아갑니다.
그뒤로 한참을 소강상태
30여분뒤 꾸물꾸물 찌몸통까지 올리는 입질에 챔질
이런 ㅆㅂ살다살다 별꼴을 다보네
이번에는 바늘이 부러져나갑니다.
입질 세번에 목줄터져 바늘터져 바늘 부러져
할짓다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바늘 부러진입질에 챔질
뭔가가 달려올라옵니다.
헐~~~뼘치붕어!!!!
요놈이 범인이었을까요?
그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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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다 아시믄서 ㅡ.,ㅡ;
호랭이 담배묵던 시절에
애기장수가 살았더랬습니다ㅡ
요즘은 붕애장수가
사는가봅니다ㅡ^^
유투브방송 "윾투브"나 보셔유뭐~~~
탈바가지 쓴 젊은 친구가 딥따 재미져유뭐~~~~~
때리시기 있기 없기???
●.,※
찌가 스믈스믈 물속으로 들어가거나 아주 천천히 올라오거나 챔질하면 목줄터지고 열받아서 합사목줄쓰면 바늘 부러지고 펴지고...
뭉실님 열받으라고 대타 내보낸 겁니다..
아시잖아요 대신 징역가는 놈..ㅎㅎ
다음부턴 붕어가 잘 나올겁니다^^
모르는 분이 제옆에 앉아있었는데요.
연안에 땟장이 고르게 5~6m정도 앞으로 뻗어나간 수심3미터 전후의 제방포인트라
대부분의 낚시대가 땟장을 조금 넘겨치기된 상태라
챔질후에 고기를 바로 띄우기 위해서인지 헛챔질을 해도 쒝쒝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챔질을 하시더라구요.
밤새 고기 한마리도 못잡고, 챔질과 동시에 채비만 터트리다가 끝났습니다.
"어라? 바늘이 부러져 버렸네?"
"어? 이번에는 목줄이 터져버렸네?"
"어? 이번에는 원줄 매듭이 터져버렸네?"
채비가 왜 터지는지 이유를 모른채로 하루낚시를 마감하더라구요.
지인과 전화통화 하는 이야기를 듣자하니
원줄은 2.5호나 3호쯤 되는듯 하고, 목줄은 2호, 바늘은 감성돔 바늘인듯 하더군요.
슬슬슬 끌고 가다가 확 끌고들어가는 입질의 대표적인 녀석이 누치이죠
누치에 목줄 잘 터지더라구요
아니라면 귀신이 있는지도..ㅋㅋ
베스가
어분을 탐했을까요 ?
아까워서 어쩐대유? ㅠㅠ
하지만 그또한 낚시의 과정이니
마음 푸시고 꼭 대물 상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