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즐겁게 시작한 오전과는 다르게 너무나 슬픈 오후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후에 도착한 몇건의 문자메시지.. 나대지마라..가입한지 얼마되지도 않았으면서 너무까분다..여기가 너만쓰는 게시판이냐..씨*놈아... 눈팅2년하다 가입한지9개월 그동안 제가 뭘 잘못했나요.. 조금은 가볍고 우스운 글올리는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지금저는 너무 슬프고 비참한 마음에 어찌할줄을 모르겠습니다.. 내나이 42살 자녀3명을둔 가장으로써 그동안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뜻밖에도 너무나 좋아하는 이곳 월척지에서 이렇게 욕을 먹게되어서 당혹스럽기만합니다.. 지금 저는 더이상 이곳에있을 용기가나질 않아 잠시 떠날까합니다.. 내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초라하다는 생각뿐입니다. 내가 지금 왜 이러고있나 라는생각으로 내 인생에대한 자괴감마저듭니다..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서 두서없이 몇자적고갑니다..죄송합니다. 그동안 탁이아빠를 좋게보아주신 선배*후배님들 다시한번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선배*후배님들 항상 몸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만 지속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