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지리도 못사는 이나라의 재건을 위해서 "서독"에 차관을 빌리려.
또 다른 이유론 "서독"에 파견된 "광부"및 "간호사"를 위문하기 위해서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대통령과 "애국가"를 부를땐 서로 서로 부둥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는
예기는 지금도 전설 처럼 내려오는 실화입니다.
그때 "독일"의 그 유명한 "아후트호반" 고속도로를 시속 150km~200km를 달리는 차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 합니다.
그리고...
1968년 2월1일 428km의 대장정의 첫삽을 뜬 것이 "경부고속도로"인 것입니다.
단군이래 최대의 공사라는 "경부고속도로" 당시 건설경비는 430여 억원...
1967년도 "국가전체예산"의 약 23.6%에 해당되는 아마어마한 큰 금액이였답니다.
공사는 글짜 그대로 "불도저"식.
착공 10개월만에 "수원"까지 뚫어 12월1일 개통.
그 자리에서 주무장관이 "박 대통령"에게 연말까지 "오산"까지 개통보고하여 그 충성발언에
밤세워 가며 언 땅을 볏짚을 깐 뒤 휘발유를 끼얹고 해서 개통식 3시간전에야 가까스로 차선도색을
마칠수 있었다는 예기를 그 당시 공사에 참여한 건설회사 사장에게서 들을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행하여 2년반만인 1970년 7월7일 전 노선이 완공 되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수원" "천안" "대전" "김천" "대구"를 지나
"부산 광역시"까지 이르는 "고속도로" 입니다. 정식 명칭은 "서울 - 부산간 고속국도" 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60년대의 "가난"에서 벗어나 "번영"의 70년대로 달려나겠다는 다짐이며 77명의 목숨과
맞 바꾼 428km의 아스팔트도로는 수많은 부작용을 덮어버릴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컷다 생각합니다.
개통 초 창기에는 250cc까지의 "오토바이"도 통행을 했으나 사고가 많이나자 그 통행을 금지시켰으며
"베레모"를 예쁘게 눌러쓴 "고속버스"안내양이 수시로 "보온병"에 보리차를 날라다 주었고
"사탕"도 나누워 준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 납니다...
"고속버스" 기사 아저씨의 복장은 마치 지금의 "항공기"조종사 복장과 흡사 했고 "차장"이라고
불리던 명칭도 "안내원" 또는 "안내양"으로 불리던 때가 아마도 이때 쯤 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선망의 대상이였다고 합니다.
당시엔 "고속버스"를 만들지 못한 우리나라는 "미국"의 대륙횡단 버스인 "그레이하운드"버스를
수입해 운행을 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만약 국무위원들의 치열한 반대에 건설을 포기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였을까요.?
오천년의 가난에서. 그리고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가능케한 "경부고속도로"...
우리가 특히나 수도권의 월님들이 남녁으로 출조할시 한번식은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는
많은이의 "눈물과 땀" 그리고 77명의 고귀한 목숨과 맞 바꾼 나라의 "동맥"인 것입니다.
사실 "경부고속도로" 의 경(京)자는 일제의 잔재입니다.
"경부선" "경의선" "경춘선" 등등 정확한 명칭은 "서울 - 부산"간 "고속국도" 랍니다...
일부 정치인과 지식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428km의 첫 삽을 뜬지가 42년전인 바로 2월1일 입니다...................끝..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그 시절...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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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주셨어 고맙습니다..
제가 먼저 안부 전화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배우고 갑니다..^^
참 세월은 빠릅니다.
근대화의 시작이었지요.
서울과 부산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었고 물류흐름의 젖줄이....
그래이하운드,광주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천일고속.....
어릴 때 꿈이 어른되면 돈많이 벌어서 오토바이 타고 경부고속도로 달리는것이었는데....
1983년에 2종소형 면허 따서 몇년 큰 바이크 타보기도 했지만
언젠가 또 나이 더 들기 전에 할리 로드킹 타고 전국 투어한번 가야 될건데.....
어제 서천 긑러를 다녀왔는데,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이외에도 천안당진간 고속도록,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셈이 되었습니다.
참 고속도로망도 다 알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 진것 같습니다.
독일 마인츠의 간호사선생과 독일광부들은 아직도 독일이민 1세대로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를 고스란히 쓰시면서 김치 담구면서 사신다 하더군요.
옛날이 생각나는 글 잘읽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종점은 서울입니다.
시점이 부산이구요^^
그냥 지나가다가 아는체 하고갑니다. 꾸벅 . ^^
"저놈들 논밭 메꿰 질(길) 맹근다"고 욕하시던
할머님이 보고 싶어 집니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해서 정보검색이 자유롭다 하더라도
왠지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시대를 앞서서 살아오신 선배님들의 진솔한 경험담이
요즘 들어 가슴에 많이 와닿습니다.